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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생각 167

정치도 초과이익 환수를 하자!

늘 주장하지만.. 재물의 편중화가 우려되어 상속세를 올린다면 권력의 편중화가 우려되어 권력 기득권에 페널티를 주어야 한다. 재선 도전은 득표율에 5퍼센트, 3선 도전은 득표율의 10퍼센트, 4선 도전은 득표율의 15퍼센트를 차감하는 식으로 말이다. 초과이익을 환수조치 한다면, 권력남용 역시 환수조치 해야한다. 모든 국민이 모두 잘 사는 나라를 지향한다면 모든 국민의 권력 역시 평등하게 보유 해야한다. 고대 그리스의 사례처럼 시민은 무조건 1번 500명에 해당되는 평의회에 가입될수 있도록 한 예처럼 대한민국도 소속 정당없애고 랜덤하게 국회의원 뽑도록 하고 딱 한번 할수 있도록 한다. 부가 많아지는것이 나쁜것이라면 권력이 많아지는것도 나쁜것이고 부의 상속이 나쁜것이라면 권력의 상속도 나쁜것이다. 정치개혁의 ..

혁신에 대해서..

인공지능 채팅봇인 루다의 서비스가 잠정 중단 된다고 한다. 아니 어쩌면 영구적으로 중단 될지도 모른다. 중단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주된 이유는 무차별적인 성적인 대화에서 오고가는 사회적 파장이라고 하는데.. 글쎄.. 만일 요리에 사용되는 칼로 살인이 일어났다면 칼은 사용되지 말아야하고, 겨울철 난방에 사용되는 기름으로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기름은 사용되지 말아야 하며, 편리한 이동수단인 자동차가 사람을 치어 사망했다면 자동차는 사용되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인가? 이런 단순 채팅봇을 가지고 혁신이란 것을 논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런것조차도 수용을 못하는 사회적인 미숙함과 조급증이 솔직히 많이 아쉽다. 예전에 핫이슈였던 타다도 그렇고 이루다 그렇고, 혁신의 축에도 끼지 못하는것 마저 싹을 지워버리면 사람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제

《노블리스 오블리제》 2차세계 대전 영국의 전식내각을 이끌었던 처칠에 관한 영화인 다키스트 아워 이 영화에서는 한국영화의 흥행코드인 눈물,재미등의 요소가 전무하고 스펙터클한 장엄한 전쟁씬 하나 없지만 긴박하게 돌아가는 전시 상황을 굳건하고 큰 울림이 있는 처칠의 리더십을 개리 올드만의 농염한 연기로 화면을 꽈채워 2시간 내내 압도되면서 몰입하면서 영화를 감상하였다. 처칠이 영국의 수상이 되면서 첫번째로 직면한 힘든 상황이 바로 프랑스 서부 해안가인 덩케르크에 독일군에 포위된 영국군 30만명의 탈출을 어떻게 할것이냐였는데 국정을 이끄는 상당수 장관들이 독일과의 유화정책으로 시간을 벌어보자라고 주장하는 반면에 처칠은 독일과의 유화정책은 범의 아가리속에 머리를 쳐넣는것이라 말하면서 프랑스 칼레에 주둔하고 있는..

내 인생은 왜 그럴까?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히 살아 왔는데 내 인생은 왜 이 모냥일까 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유니크함에 대한 고민이 별로 없는 사람이다. 만일 내가 프로야구 선수가 되어서 류현진처럼 큰 돈벌겠다고 매일 16시간 동안 강훈련이란 노오력을 한다고 해서 류현진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추기가 어렵다는것을 잘 안다. 내 과거 이야기를 해보자면.. 직장다닐 시절에 한때 연간 5천시간을 훌쩍 넘길정도로 워커 홀릭이었다. 1년이 연간 52주니깐 대략 50주로 잡으면 나는 주당 100시간이었고, 이를 7일로 나누면 하루에 14시간씩 주말도 없이 매일같이 근무한꼴이고 아침 8시부터 근무하면 점심 식사 1시간, 저녁 식사 1시간을 제외하면 매일 평균 8시~24시까지 회사에 있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부석 회식을 가서 술을 마셔..

남자다움이란 무엇일까?

《 남자다움이란 무엇일까? 》 가끔 남자다운게 무엇일까 생각을 해본다.. 그럴때마다 나는 사마천 사기의 자객열전에 나온 인물들을 생각해본다. 자객열전에 나온 자객을 말 그대로 해석을 하면 킬러라 오해를 할수가 있을텐데 사마천에 나오는 자객은 누구의 부탁을 받기도 하지만 돈이나 이익을 탐해 살인을 하는게 아니라 세상의 정의와 개인적인 의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였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다. 자객열전에는 여러명의 자객이 소개되고 있으나 남자다움을 생각할때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예양"이란 인물이다. 예양은 본래 주군으로 범씨와 중항씨를 섬겼는데 이 둘은 예양을 크게 써주지 않았다. 실망한 예양은 이번엔 지백이란 사람을 주군으로 섬겼고 지백은 예양을 크게 대접하였다. 예양이 지백을 주군으로 모시고 있는 ..

기업은 1류, 정치는 5류인 이유

직장 초년생일때 현장 엔지니어로 근무를 한적이 있었다. 당시 내가 담당했었던 공정은 동도금(Copper Plating)이었다. 휴대폰과 같은 전자기기에 필수적인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에 층과 층사이를 연결하는 아무 미세한 Via Hole 내부에 구리를 도금시켜 층과 층사이의 전기적 연결을 실현시키는 공정인데 휴대폰의 신뢰성에 지대한 영향을 줄수 있는 그러한 공정이기 때문에 공장에서 미세한 불량을 못잡고 휴대폰이 만들어진후 최종고객 단계에서 불량이 터질 수 있는 매우 위험스러운 공정중의 하나이다. 그런 중차대한 공정을 맡고 있다보니 주간 품질회의에 도금 불량이 단골로 선정이 되어 매주 임원들에게 깨지기 일쑤였다. 임원들에게 혼나고 깨지는 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도금 불량이라는게 원인을 규명하기도 어렵고..

기생충 같은 자들..

직장 생활할때는 회사의 울타리내에서 지내다보니 울타리내의 구성원들간의 시기와 질투의 감정은 있었으나 나를 뒷통수 치고 어떻게든 나의 것을 빼앗어 먹으려는 행위같은것은 없었다. 그런데 사업을 하고 나서부터 느끼는 것이지만, 일을 하는 과정속에서 조그마한 길목을 지키고 있는 이해 집단의 무리들이 어떻게든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상당부분을 빼앗아 먹으려고 비열한 짓을 서슴없이 하는 것을 보면 신물이 날때도 있다. 알박기 같은 행동을 한다거나, 아무런 지분이나 아무런 공헌이 없으나 전체 프로세스중 단순 길목을 지키는 Gate Keeper라는 이유로 기생충 처럼 어떻게든 골수까지 낼름 먹으려는 자들이 많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내가 진행하는 것을 빡빡하게 간섭하지 않고 느슨하게 줄테니 통행료을 달라는 것이다. 물론..

어려움을 함께 할수 있으나, 기쁨을 함께 못하는..

춘추전국 시대말에 오나라에는 합려라는 왕이 있었고 그의 아들 부차가 있었다. 그리고 라이벌 월나라에는 구천이란 왕이 있었다. 오월동주라는 말이 지금까지 전해질정도로 오와 월은 철천지 원수 지간이었는데, 오나라의 합려와 그의 아들인 부차에 이르기까지 월의 구천왕과 치열한 공방전이 있었고 그 결과 월의 구천왕은 오의 부차왕을 잡아 죽여 오-월의 싸움은 그렇게 매듭을 짓게 되었다. 이 과정속에서 월나라에는 두명의 걸출한 책사가 있었는데 하나는 범려이고, 다른 하나는 문종이었다. 범려는 오나라 부차왕이 월나라 구천왕을 포로로 잡고 있을때 중국의 4대미녀중 하나인 서시를 스파이 교육을 시켜 부차왕의 눈을 멀게 하였던 사람이었고 구천왕이 오나라에 끌려 포로생활을 같이 할정도로 충성심이 강하였다. 앞서 말한것과 같이..

기생충 같은 무리들..

직장 생활할때는 회사의 울타리내에서 지내다보니 울타리내의 구성원들간의 시기와 질투의 감정은 있었으나 나를 뒷통수 치고 어떻게든 나의 것을 빼앗어 먹으려는 행위같은것은 없었다. 그런데 사업을 하고 나서부터 느끼는 것이지만, 일을 하는 과정속에서 조그마한 길목을 지키고 있는 이해 집단의 무리들이 어떻게든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상당부분을 빼앗아 먹으려고 비열한 짓을 서슴없이 하는 것을 보면 신물이 날때도 있다. 알박기 같은 행동을 한다거나, 아무런 지분이나 아무런 공헌이 없으나 전체 프로세스중 단순 길목을 지키는 Gate Keeper라는 이유로 기생충 처럼 어떻게든 골수까지 낼름 먹으려는 자들이 많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내가 진행하는 것을 빡빡하게 간섭하지 않고 느슨하게 줄테니 통행료을 달라는 것이다. 물론..

어린 여자는 묘(妙)하다

직장 다닐 때는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하였던 엄청나게 연하의 여성과 교제하는 일들이 사업을 하기 시작하면서 종종 일어난다. 사업 시작하고 나서 11살, 12살 연하를 만나보았고 심지어 16살 차이도 만나다가 19살 차이까지도 만나보았다. 사실 나의 심리적 마지노선은 아래로는 12살 정도이긴 하나 상대가 개의치 않는다면 그 아래의 연하도 수용은 가능하기에 16살, 19살 연하의 여성과도 교제를 해봤다. 물론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마치 세대차(?) 같은 게 있지 않겠냐는 그런 이야기도 있겠지만 쌍방간의 대화에 있어서 전혀 막힘이 없었고 내가 연하의 여성들보다 경제, 사회, 시사, 문화, 과학, 정치 등의 분야에서 조금이라도 알면 더 알았지 모르지는 않기에 대화 소재가 늘 풍부하여 연하 여성은 항상 내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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