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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일상 142

정주행하고 있는 빌리언스 5

요즘 빌리언스 5를 보고 있는데 너무 너무 재미나다. ​물론 빌리언스 1~4도 재미나긴 마찬가지다. 나는 개인적으로 기업을 소재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들을 굉장히 좋아한다. 일드였던 키무라 타쿠야 주연의 화려한 일족, 일드이고 M&A를 소재로한 하게타카등도 재미나게 봤으며 특히 한자와 나오키는 기업물의 최고 정점을 찍은 일드였다. 최근에는 빌리언즈도 거의 정주행 하면서 봤는데 액슬로드라는 회사의 바비 액스의 호탕하고 전략적이고 교활하며 서민적 이며 때로는 화려하고 자유분방한 반면에 치열하며 자선적이며 독선적인 빌리언네어의 삶이 너무 부럽기도 하며 그와 같은 모습에 매료가 되어 있기도 하다. 큰돈을 벌었지만 큰돈에서 멈추지 못하고 항상 최고를 지향하며, 그러기에 합법적인 선에서 일을 꾸미기 어려워 위법과 합..

법이 법 같지가 않다.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민사소송 2건을 오늘 철회하였다. 액수도 상당한데 이길 기미가 없어서이다. 어려울때 개인적인 친분으로 힘내라고 돈을 송금했는데 재판부에서는 이것을 대여가 아닌 증여라 인정을 하고 있다는 변호사의 이야기다. 1만원, 2만원도 아니고 일반 회사원 연봉가량의 돈을 남에게 보내면 그게 어떻게 증여가 되어 버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인정을 베풀어도 결국은 손해만 돌아오는 세상이 정의로운것인가? 결국은 돈을 갚지 못하는 유대인의 살1파운드를 베어 버리겠다는 샤일록이 옳은것 같다. 인생은 피도 눈물도 없는것이다. #아이비일상 #민사소송 #철회 #회사원연봉

분노는 나를 움직이는 힘

조만간 읽을책.. 대학 1학년때 과 동기 여사친에게 "제인에어"도 모른다고 구박받아 제인에어란 재미없던 책을 1년여간 읽었던 것처럼..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려움"이라 이야기 했다가 개창피 당해 아니 읽어 볼수 밖에 없게 되었다. 분노는 나를 움직이는 힘이다. #아이비일상 #제인에어 #밀란쿤데라 #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 #가려움 #여사친

파3 골프 + 스크린 골프 리뷰

《 파3 골프 + 스크린 골프 리뷰 》 남서울 컨트리 클럽 제2연습장에서 파3 9홀을 돌고왔다. 제일 긴 코스가 90m도 채 되지 않아 거리 조절이 많이 어려웠지만 작년에 비해 스윗스팟에 맞고 홀컵 주변에 잘 붙이는등 많은 개선이 있는것 같다. 그런데 제일 문제는 아직도 그립잡는것이 익숙치 않아 오른손 장갑을 끼지 않으면 4번째 손가락의 아랫부분이 왼쪽 손의 장갑과 마찰이 일어나 상처를 입곤 하여 오른손 장갑도 요즘은 착용을 해야 상처를 입지 않는다. 파3를 마치고 스크린을 골프를 칠때 오른손 장갑을 끼지 않고 쳤을때 아니나 다를까 오른손 손가락에 물집이 잡히면서 상처를 입혀 후반전으로 갈수록 손가락의 상처로 인해 샷이 많이 불안해졌다. 그립 문제를 제외하고는, 작년보다는 많은 개선이 있다고 보는데 일단..

주말 단상

주중엔 새벽 2~3시까지 사무실서 일하다가 주말에 집에만 오면 늦잠자고 아점 먹고 낮잠을 몇시간씩 자고 남는 시간에는 맥주 마시며 영화보는게 패턴화 된것 같다. 뭐.. 조만간 이런 패턴도 깨지리라 기대되지만.. 오늘 본 영화는 "더킹..헨리 5세"와 "도굴"이다. ​ 역사 공부를 하면서 역사 관련 영화를 함께 보면 계급과 계급간의 욕심으로 기인한 투쟁들이 서로를 죽이고 배신하고 전쟁을 일으켜 역사를 바꾸는 일들이 많다. 영화 더킹 헨리5세도 얼떨결에 왕이 되고, 자신이 왜 그자리에 있어야하는지 귀족들에게 증명하기 위한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과 고독에 휩쌓이는데 그런 헨리5세의 극중 모습이 마치 나를 대변해주는것 같아 심정적으로 공감이 되면서 곁들여 마시는 맥주가 어찌나 잘들어가는지.. #아이비일상 #영화감..

새해 인사 (2020년12월31일)

직장 다닐때 핀란드 출장을 간적이 있었습니다. 핀란드란 나라는 지금도 그렇지만 흔하게 갈수 있는 나라가 아니어서 제가 출장 다닐 당시엔 핀란드까지 갈수 있는 직항의 부재로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 루프트한자를 타고, 프랑크푸르트에서 핀에어를 타고 핀란드 헬싱키까지 가는 노선을 이용하는 고단한 여정이었습니다. 처음 핀란드에 출장갔을때는 아마 한겨울로 기억하는데, 헬싱키 공항에 도착하였을때 비행기에서 버스를 타고 공항 출입구까지 갔는데 공항측의 실수로 공항 출입구문이 열리기까지 무려 30분이나 소요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승객들의 대부분은 영하 30도의 핀란드 초입에서 벌벌떨며 정말이지 극한의 고통을 느낀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한해가 바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비행기를 한번 트랜짓해서 12시간 걸리는 장소에..

내년도 계획을 세워보았다.

내년초가 되면 회사 시스템도 달라지고, 내 생활 환경도 달라지고, 투자한 자금의 일부를 중간 엑싯하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자금 활용하여 생활을 할지 자금 계획이란것을 세워보았다. 엑싯을 기대했던것 만큼 아주 크게 하였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졸라 졸라 돈과 주식을 받는 것이므로 나름 인간답게 사는것을 기반으로 나름 아끼고 최대한 현금화를 목표로 3가지 계획을 세워보았다. 우선은 회사 사택으로 쓰고 있던 신축 아파트의 계약이 완료가 되어 일부 직원은 현장으로 내려보냈고, 나와 몇몇 집이 먼 임원진들은 졸지에 사무실 인근 주택가에서 원룸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집들이 낡고 허름하여 빨리 도망치고 싶어졌다. 그래서 1월달 중간 엑싯을 하게 되면 동탄집을 매각하고 엑싯한 돈을 더해 일산/고..

오랜만에 담배를 하나 샀다.

나는 공식적으로 십수년전에 담배를 끊었지만, 사업상 미팅에서는 담배를 피곤한다. 왜냐하면 내가 속한 이바닥(?)에는 의외로 흡연자가 많은데 같이 흡연을 하지 않으면 동질감을 가지기가 어렵고, 또한 같이 나쁜짓(?)을 하다보면 친밀감이 더욱 높아지리란 계산 때문이다. 그래서 평상시에 담배를 피지 않고 사업적인 모임에서 담배를 피는 나에게 나를 아는 지인들이 담배도 전략적으로 핀다라고 놀리기도 한다. 또한 담배 피는 것을 어떻게 조절이 가능하나며 담배를 아예 끊는 사람들보다 독하다라는 이야기도 간혹 듣기도 한다. 한때 담배를 많이 피웠을때는 중국 무역을 하러 중국을 일주일에 한번씩 들락날락 할때였었는데, 내가 접했던 중국 고객들과 파트너들은 전부 헤비 스모커라 나또한 그곳에서는 어쩔수 없는 헤비스모커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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