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가 되면 회사 시스템도 달라지고, 내 생활 환경도 달라지고, 투자한 자금의 일부를 중간 엑싯하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자금 활용하여 생활을 할지 자금 계획이란것을 세워보았다.
엑싯을 기대했던것 만큼 아주 크게 하였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졸라 졸라 돈과 주식을 받는 것이므로 나름 인간답게 사는것을 기반으로 나름 아끼고 최대한 현금화를 목표로 3가지 계획을 세워보았다.
우선은 회사 사택으로 쓰고 있던 신축 아파트의 계약이 완료가 되어 일부 직원은 현장으로 내려보냈고, 나와 몇몇 집이 먼 임원진들은 졸지에 사무실 인근 주택가에서 원룸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집들이 낡고 허름하여 빨리 도망치고 싶어졌다.
그래서 1월달 중간 엑싯을 하게 되면 동탄집을 매각하고 엑싯한 돈을 더해 일산/고양/파주/김포 신도시중에 괜찮은 타운하우스나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갈까 생각중이다.
오랜 기간동안 아파트 생활을 하였는데 마치 닭장속에서 갇혀 지내는 느낌도 들고, 친구놈중에 타운하우스 사는 친구들이 많은데 왠지 생활에 여유가 있어 보이는 느낌도 들고 보통 3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공간을 아기자기 하게 활용도 가능하며 나만의 마당이 주어져서 바베큐를 해먹는다던가 지인들을 불러서 스몰 파티같은것을 하면 어떨까 하는 그런 바람이 있어서였다.
그리고 새술은 새부대에 담는다는 옛말도 있듯이 새로운 시스템에 올라타고 새로운 집에 살게 되면 기존의 헌 세간살이는 전부다 싸악 버리고 정말 새롭게 싸악 구입을 하여 모든것을 리뉴얼 해버릴 생각이다.
마치 묵은때를 싹 제거하는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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