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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일상 142

오래전 딤채녀를 만난썰

《 오래전 딤채녀를 만난썰 》 상황이 아래의 만화와 같지 않지만 적반하장 "딤채녀"를 만나면 세상이 곤혹스럽다. 딤채녀의 적반하장은 자기 나름의 생존(?)을 위한 방편이라 그냥 넘어가고 싶어도 당한 입장에서는 머리가 지끈 지끈하는 두통에 시달린다. 그런데 딤채녀들은 데면데면한 사이의 사람들에게는 꽤나 교양있게 보이려 하고 마치 자신이 딤채가 아닌양 행동하지만 먹잇감을 발견하면 특유의 탈곡기 재능으로 사귀는 남자를 탈탈 털어버린다. 데이트 비용 안내는것은 기본이고,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안사주면 이별 통보하니 관계를 유지하려면 어쩔수없이 사준다. 그러다 맘에 안들면 이별 통보하는데 그전에 사준 고가품 돌려달라고 하면 너가 사주고 싶어서 사준것 아니냐며 적반하장을 부리며 민사소송을 걸라 난리친다. 그런..

기다리던 소식

기다리던 소식이 도착되었다. 오늘 스트레스 릴랙스 차원에서 하루종일 집에서 멍때리고, 침대에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점심도 스킵해서 치킨먹으며 영화보고 있었는데 인수 업체의 이사회가 소집되었고 다음주경에 새로운 이사진 명단 공시 한다고 한다. 그리고 며칠후에 이사진 한명더 추가하고 12월 모일에 임총 마치면 드뎌 new start! 얼릉 마무리해서 나를 못믿겠다니 구질구질 하다느니 어쩌니 하는 사람들에 결과로서 대답해줘야겠다. #아이비일상

어제 일상....

어제, 오늘 쉬면서 5번째 영화인 하게타카를 보면서 오늘 하루 마무리를.. 하게타카는 직역하면 대머리 독수리를 의미하는데 현실에어는 기업 사냥꾼인 벌처펀드를 의미하는 일본어이다. 원래 드라마로 제작된것을 영화판으로 각색이 되어 나왔는데 중국자본이 일본 거대 자동차 회사를 꿀꺽하려는것을 일본의 펀드회사가 어찌 어찌 잘 막는다는 내용이다. 리뷰는 다음주에.. 어제 편의점에서 에일맥주 3캔을 샀는데 하나는 ARK 다른 하나는 광화문 그리고 다른 하나는 경복궁을 구입했다. 구입한 3캔중에 광화문만 이미 검증했는데 오늘은 ARK란 에일 맥주를 영화를 보며 꼬북칩을 안주삼아 음미중이다. 이미 검증된 광화문에 비해 덜한 풍미를 가졌지만 그런대로 먹을만하다. 그렇지만 재구매 의사는 없는걸로.. 이틀동안 빈둥거리며 놀았..

오늘의 다짐

《 오늘의 다짐 》 1. 현재의 드러운 기분이 미래의 태도가 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자. 2. 현재 마음이 울쩍하고 힘들어도 성급히 판단하여 선택하지 말자. 미래에 보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보다 좋은 선택지가 많아질것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필요한것은 조금만 더 기다리는것이다. 그때까지 의연하게 기다리자. #아이비일상 #아이비생각 #다짐 #태도

남자의 사랑은 영원할까?

《 남자의 사랑은 영원할까? 》 출처가 생각이 나지 않고 조선시대로 기억을 하는데 한 보부상이 비단을 팔러 한양으로 올라갔다. 홀로 남은 보부상의 아내는 매일 같이 남편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정한수 앞에서 기도를 올렸는데 남편은 일이 예상보다 빨리 마쳐 일찍 돌아올수 있었다. 보부상은 정한수 앞에서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아내의 기도 소리를 가만히 듣게되었다. 아내왈, "제발 우리 서방님 무사히 돌아오게 해주시고 돈은 딱 백냥만 벌게 해주십시요~" 무사귀환 해달라는 말은 이해가 가도 돈을 딱 백냥만 벌게 해달라해서 이해가 안되는 남편 보부상이 아내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남편왈, "임자, 백냥보다 천냥이 좋고 천냥보다 만냥을 벌면 좋은것 아니겠소?" 그러자 아내가 이렇게 답을..

손절할 필요가 있는 사람

사람과 대화를 함에 있어서 정말 답답한 부분은 대화가 진전이 없을때이다.. 그렇다면 진전없는 대화란 무엇일까? 그것은 상대의 말과 증거에는 눈을 감아버리고, 귀를 막는 행위로 일관하면서 자신의 초기 입장만을 계속 고수하는 것이다. 예를들자면 이런것이다. 상대 : 너가 A와 행한 B때문에 내가 상처를 받았어.. 나 : 아니야.. 사실 A와 행한것은 B가 아니라 C였던것이야. 자 이거 보면 B가 아니라 C라는 것을 알수 있겠지? 그러니깐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어.. 상대 : (.......) 분명히 이런 저런 증거와 설득을 통해서 B가 아닌 C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는 다음 대화에 임할때는 분명히 C로 인식 해야했음에도 자신이 초기에 주장하였던 B로 말을 하는 것이다. 물론 미심쩍을수도 있고, 마음의 ..

힘든 일상속에서..

이번주 업무 전폐하고 전화도 끊고 집에 내려가서 동굴에 갇히듯이 아무 생각없이 지내고 싶다. 아니 오랜만에 일탈이란것을 해볼까? 회사 내부적으로 고집쎄고 어떻게든 회사돈을 몰래 뜯어 먹으려고 하는 사람들을 잘 구슬려서 내가 원하는 성과를 내어야 하고, 회사 외부적으로 수많은 외풍들과 콩고물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하이에나 같은 사람들속에서 의연하게 대처를 해야 하는게 정신적으로 참 힘이든다. 나도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고, 나도 누군가에게 챙김을 받고 싶다. 게다가 회사 경영이란 것을 해보면 사업상 관계되는 사람에게도 개인적인 유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가끔은 말도 안되는 오해를 받을때가 있는데 왜 나의 본심을 몰라줄까 하고 한없은 인간의 나약함만을 표출할뿐이다. 종종 세상의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뭔가 아쉬운 일식의 맛

수요 미식회에도 나왔다는 장어 덮밥의 명가로 알려진 마루심.. 나는 일식을 굉장히 좋아해서 일본 출장만 다녀오면 체중이 3킬로가 찔정도로 거의 탐닉 수준인데 한국에서는 왠지 일식을 자주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일본 현지 맛에 길들어져 있어서 한국에 있는 일식집은 일본 현지의 맛이 재현이 안되었다는 이유가 클것이다. 하다 못해 낫또도 일본서는 그렇게 맛이나 하루에도 5개이상을 먹곤하는데 한국에서는 손이 가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라멘도 교자와 나마비루를 함께 하지 않으면 섭섭할정도 인데 한국에서는 일본의 그맛이 나오지 않아 잘 사먹지 않는다. 그래서 마루심이란곳의 장어도 그닥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역시나 뭔가 10퍼센트 부족한 맛이다. 물론 맛이 없다는것은 아니다. 단지 일본 현지의 그맛에 길들여져 있는 탓..

오래된 사진을 정리하다가..

오래된 사진을 정리하다가.. 몇년전에 중국의 모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에 백엔드 장비를 선적하기전 최종 점검하는 현장을 찍었던 사진과 영상이 나오니 매주 당일로 중국을 출장다니던 그때가 떠오른다. 비록 이공계에 연구원 출신이지만 사업을 하기로 결심한 시절 부터 바바리 코트 입고 비행기에서 비장한 모습으로 내려오는 모습을 상상하였었는데 막상 그런 상황이 되보니 비장한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항상 비굴하게 굽신 굽신 거리는 현실속에서 허우적 허우적 거렸다. 그래도 아래와 같이 큰건을 줄줄이 해내고 통장에 입금이 되면 그렇게 보람이 되었던데.. 정말이지 그때는 독주도 많이 마시고, 담배도 많이 피었다. 그렇지만 살아있다는 느낌, 나도 할수 있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것 같다. #아이비일상 #수출역꾼 #디스플레이

10월22일 솔트베이 골프 리뷰

《 10월22일 솔트베이 골프 리뷰 》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추억들을 담고자 글을 남깁니다. 김현중 대표님, 황이진 누님 그리고 신원미상의 불끈맨과 함께 경기도 시흥에 있는 솔트베이를 다녀왔습니다. 솔트베이의 유래는 알지는 못하지만 이름에 솔트가 들어가 있는것 봐서는 염전을 메워 만든 골프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골프장에 언덕이나 구렁 같은게 드물고 편히 걸을수 있는 구장이었던것 같네요. 티오프 시간은 오후 6시즈음인 3부에 시작하였는데 야간 라이팅 덕분에 구장이 너무 아름답더군요. 같이 동행한 기가지니 이진 누님께서는 거리도 가깝고 구장도 이뻐서 구장 선택을 잘한 저를 많이 칭찬 해주셨더랍니다. 앞으로도 또 뭉칠일 있으면 솔트베이 다시 오자라는 말씀을 해주시고요.. 김현중 대표님은 오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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