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상....

어제, 오늘 쉬면서 5번째 영화인 하게타카를 보면서 오늘 하루 마무리를..

하게타카는 직역하면 대머리 독수리를 의미하는데 현실에어는 기업 사냥꾼인 벌처펀드를 의미하는 일본어이다.

원래 드라마로 제작된것을 영화판으로 각색이 되어 나왔는데 중국자본이 일본 거대 자동차 회사를 꿀꺽하려는것을 일본의 펀드회사가 어찌 어찌 잘 막는다는 내용이다. 리뷰는 다음주에..

어제 편의점에서 에일맥주 3캔을 샀는데 하나는 ARK 다른 하나는 광화문 그리고 다른 하나는 경복궁을 구입했다. 구입한 3캔중에 광화문만 이미 검증했는데 오늘은 ARK란 에일 맥주를 영화를 보며 꼬북칩을 안주삼아 음미중이다.

이미 검증된 광화문에 비해 덜한 풍미를 가졌지만 그런대로 먹을만하다. 그렇지만 재구매 의사는 없는걸로..

이틀동안 빈둥거리며 놀았으니 내일은 사무실로 올라가 일이란것을 해보자. 아직은 마음에 약간의 응어리가 남아있으나 머리 아픈것은 많이 해소가 되었기에 내 감정때문에 아까운 시간 허비하고 싶지가 않다.

그리고 내일 몇가지 일을 끄적거리고 내년에 어떻게 할지? 앞으로 십년동안은 어떻게 할지? 생각이란것을 해보려한다. 십년전 혼자 방구석에 틀어앉아 치열하게 생각한 결과 사업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서서 여기까지 온것처럼 내일을 포함해 대략 한달간은 짬나는 대로 내년의 일과 앞으로의 내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기간을 가지고 싶다.

어쩌면 이런 생각을 통해 마음속의 응어리로 해소가 될지 모른다는 기대도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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