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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에서의 일화

《 직장생활에서의 일화 》 직장생활 할때 회사의 규율은 엄격하였다. 특히 술과 성희롱에 관련된 규율은 직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정말 엄격하였다. 일단 회사에서는 통제가 안되는 근본원인이 술에 있다 보아 회식은 권장하나 119라고 하여 1차에 1가지 술로 9시까만 하도록 명문화 시켰고 엄격한 성희롱 교육을 통해 개저씨 양성이 안되는 문화를 만들었다. 한가지 일화가 있었다. 모 제조부서의 회식날이었는데 부서원들 모두 얼큰하게 술이 취하였다. 그런데 그때가 승진자 발표후 얼마되지 않았던 때라 승진자는 마시는 술이 달았을테고, 승진 누락자는 마시는 술이 엄청 쓸때였다. 그래서 해당 부서장이 부서 분위기가 흉흉하여 이를 달래준다고 2차로 노래방에 부서원들을 데리고 갔다. 그런데 한참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는데 한..

내가 삼성전기에서 배운것

《 내가 삼성전기에서 배운것 》 아직도 사업을 하면서 많이 헤매고는 있으나, 그래도 안정적인 궤도에 연착륙을 시켜준 힘은 무엇일까? 아마도 내가 삼성전기에서 근무할 당시 스스로가 깨치고 배웠던 모든것이 있어 그런것이 아닐까 싶다. 하나 하나 정리를 해보자.. 1. 일은 자기 만족감으로 하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달성하기 위한것이다. (관리 능력) - 처음 S사에 입사해서 가장 놀랐던것은 담당자들이 자기 일을 하지 않고 남들을 시켜서 일을 완수한다는 것이다. 나는 회사에 입사하기 전까지 나에게 주어진 일은 나의 책임하에 일을 추진하는것만으로 알고 있었는데 S사는 그게 아니었다. 회사가 일을 나에게 맡긴것은 회사가 정해준 납기와 스펙에 그일을 완수하라는 의미이지 내가 그일을 끌어안고 있으라는 의미가 아니었다...

잘못된 역사 교육에 대한 반성

《 잘못된 역사 교육에 대한 반성 》 중고등학생의 철 모르던 시절에 무비판적으로 민족주의 사관에 입각한 역사 교육을 받아 일본하면 나쁜 민족이라면서 무작정 열폭하고 다녔던 시절이 나에겐 있었다. 그런데 회사일 특성상 일본을 수십차례(손꼽아보니 대략 80회) 다녀오면서 일본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비판적이었던 나의 생각도 많이 무뎌졌고 우리나라에 대한 불편한 진실들을 속속 알게되고 또한 나의 생각의 폭이 확대되면서 과연 우리가 알고 있었던 역사적 진실(?)이었다는게 과연 진실한 진실이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였다.. 항상 주장하지만, 1.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며 현재 역사 카르텔의 입맛에 의해 작성된다. 패자는 말이 없으며 그들은 항상 역사에서 소외가 되어왔다. 2. 역사는 직역을 하는게 아니라, 의역..

한국의 주장 vs. 일본의 주장

《 한국의 주장 vs. 일본의 주장 》 어릴적부터 교육의 힘으로 나도 맹목적인 국뽕에 시달렸는데, 역사라는 것은 사실을 쓰는게 아니라 승자의 입장에서 쓰는 것이고 이 시대의 역사를 움켜쥐고 있는 플랫폼의 입맛에 쓴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는 무비판적인 국뽕에서 나올수가 있었다. 따라서 역사에 미화되어 등장하는 사람들이 바로 힘을 가진 사람들이었으며, 펜자루를 쥐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부를 하였던 사람인것이다. 무조건적인 국뽕, 일뽕을 벗어 던지고 한국과 일본이 양자간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역사 문제에 대해서 건조하게 나열을 해보자. 1. 단군 신화 - 한국 : 국가의 기원은 약4천년전인 단군이 연 단군조선이다. (한국 정부의 공식 견해) - 일본 : 삼국유사에 기록된 신화에 불과하다. 2. 3.1독립운..

역사에서 배울수 있는 몇가지 키워드

《 역사에서 배울수 있는 몇가지 키워드 》 역사는 과학이 아니다. 따라서 현재의 이벤트가 역사적 사실과 닮아 있다고 해서 그대로 진행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역사적 사실을 통해서 미래를 바라볼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수는 있을것이다. 따라서 현재 우리가 봉착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과거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바라보면 해결의 실마리도 얻을수가 있을지 않을까? 몇가지 키워드로 그 실마리를 찾아보도록 해보자. 1. 자기를 도와줄수 있는 사람을 확보 - 작은 사업이나 작은 정치를 할경우에는 보통 대표의 원맨쇼(자질)에 의존하는 경우가 커진다. 하지만 사업 규모가 커지고, 전국단위의 큰 정치를 하거나 정권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대표가 아닌 조직의 힘이 탄탄해져야 한다. 조직의 힘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종업원이든, 파트너이든..

인류는 어떻게 발전해왔나?

《 인류는 어떻게 발전해왔나? 》 인류의 발전을 한마디로 정의를 하라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인간의 발견과 인간의 신분상승" 수십만년전 출현한 인류의 시조라고 불리우는 북경원인으로 부터 인류는 그저 동물의 한무리였었다. 그러던 인류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 동기는 불의 발견과 무관하지 않는데, 불을 이용하여 인류는 더이상 날고기를 먹지 않고 부드러운 고기를 먹을 수있어 커다랗고 강력한 턱뼈는 작고 유연한 턱뼈를 가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뇌의 크기가 좀더 커질수 있게 되었으며 소화물 흡수가 보다 원할해져 뇌에 영양이 충분히 공급돼 인류는 스스로 생각이라는것을 하기에 이르른다. 그러던 인류는 동굴벽화에서 볼수 있듯이 인간과 다른 동물들을 구별할줄 알게 되었고 이때부터 인간은 스스로가 자신이 인간이란 ..

토착왜구의 진실

《 토착왜구의 진실 》 왜구의 한자어는 倭寇라고 한다. 여기서 倭(왜)는 왜나라인 일본을 뜻하는데, 일본어의 음독으로는 わ(와)로 읽고 훈독으로는 やまと(야마토)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서 일본 고대국가인 "야마토" 정권이 "와"라고 불리면서 우리에겐 "왜"라고 전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또한 寇(구)는 "도적"이란 의미로 쓰이고 있어서 "왜구(倭寇)"라고 하면 왜나라 사람을 얕잡아 보는 의미로 통용이 되지 않았나 싶다. 왜(倭)의 어원인 야마토 정권은 당시 지금의 전라도 지방에 위치하는 백제와 왕성한 교류를 가지고 있었는데, 당시 일본 고대어에서 백제(百済)를 의미하는 말은 くだら(쿠다라)라고 하였다. 현 일본어에서도 쿠다라나이(くだらない)라고 하면 "시시하고 쓸모없는"이란 의미가 되는데 이는 백제것이 ..

나혜석 이야기

《 나혜석 이야기 》 직장생활 할때 수원 인계동에 있는 나혜석 거리 근처에 있는 고기집과 술집주변에서 회식을 많이 하였었다. 빽빽한 술집과 고기집 사이에 비교적 넓디넓은 면적의 공터 같은 곳에 나혜석 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회식하고 술 마시기 바빠서 한복 복장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나혜석이란 분이 누군지 관심도 없었고 알길이 없었다. 게다가 나혜석이 사람이름인지? 인계동 공터에 있는 나혜석 상이 나혜석인지? 왜 비싼땅에 상업 시설을 더 만들수 있는것을 희생하고 이런 공터에 한복을 입은 여자상을 만들었는지 관심조차 없었고 그저 나에게는 술에 취해 가끔씩 보이는 석상일뿐이었다. 그러다 어느날 우연찮게 역사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나혜석이 사람이름이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도 수원 출신에 우리나라..

영화 "안시성" 리뷰

《 영화 "안시성" 리뷰 》 말도 많고 탈도 많아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안시성"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1. 조인성의 캐스팅은 정말로 무리수였다. - 영화를 보는내내 사극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앵앵거리는듯한 조인성의 목소리가 정말로 거슬렸다. 조인성의 다른 영화로 보긴 했지만 사극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라 감독이 무슨 생각으로 조인성을 캐스팅했는지 모르겠다. 2. 성동일의 안정된 연기는 무척 돋보였다. - 코메디, 멜로등등 화려한 주연은 되지 못하더라도, 화려한 조연의 몫은 언제나 성동일의 것이다. 3. 국뽕이 지나치다. - 안시성 성주 양만춘을 희화한 영화이다보니 국뽕이 지나쳤고 심지어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역사사실과 배척되는 장면들이 많았다. 고증의 실패인지? 아니..

역사란 무엇인가?

《 역사란 무엇인가? 》 이공계 출신이다 보니깐 각종 과학 법칙과 현상에 관심이 많았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다. 대학 교양수업 당시 내가 살짝 좋아하라 했었던 깜찍한(?) 여자 동기가 시험에 참석하지 못한 불상사가 있어 교수님에게 꾸중을 들으며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레포트를 써오라고 하면서 E.H. 카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사실 그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은 없었지만 깜찍했던 그 친구가 읽었기에 나도 그친구와의 동질성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그 친구가 있었던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쭉 읽어보다가 너무도 재미가 없었고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며 과거의 사실과 현재의 역사가의 대화"라는 말에 무슨 귀신 씨나락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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