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강남 풍경 》 1.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의 CGV건물 1층에 공실이 났다. 다른곳도 아니고 강남역의 가장 핵심 노른자 위치에 공실이 나다니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2. 밤 9시만 되어도 사람이 없다. 내가 아는 강남의 모습이 아니다. 술에 흥청 망청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 하나도 없고 지하상가도 문닫기 바쁘다. 3. 경제가 좋지 못해서 그런지 수많은 여성들의 복장에 옷감 재료들이 부족해보인다. 옷감 재료비를 아껴 가계 경제에 보탬을 주는 알뜰하고 착한(?) 처자들이다. 4. 교육 받으러 갔는데 왜 교육 받으러 왔어요라고 물으면 좀 짜증이 난다. 전에 피트니스 센터 갔을때 운동을 왜 하러 왔어요라고 묻는 넘이 생각나서이다. 그때 나의 답변은 배에 王자 새기려 왔는데요라 하니까 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