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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아이비 역사 113

중세 베네치아 공화국에서 배울점

《 중세 베네치아 공화국에서 배울점 》 베네치아 공화국이 가장 열악한 조건에서 17만의 인구가 공동체 정신으로 뭉쳐 국운을 열어 나갔다. 그래서 당대의 열강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생존하고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 "바다의 도시 이야기"란 제목으로 베네치아공화국 1천년의 메시지를 쓴 작가 시오노 나나미는 그 비결로 다음 3가지를 들었다. 첫째가 개척정신이요 둘째가 공동체정신이다. 셋째는 국가경영을 마치 사기업처럼 경영한 비결이다. 국가경영이 방만하고 비효율적이고 예산 낭비가 많아서 세계 각국이 국가경영에 어떻게 기업 경영방식을 도입할 것인가를 고심하고 있다. 그런데 베네치아 공화국은 이미 1,500여년 전에 국가경영에 기업 경영방식을 적용하여 효율을 높이고 국력을 높여 나가는데 성공하였다. 그들이 강조한..

존경은 나이에 무관하다.

제2차 포에니 전쟁때 카르타고의 전쟁영웅 한니발은 지중해를 넘어 로마를 공격하면 로마해군에게 격퇴당할게 뻔하여 지금의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이베리아 반도를 거쳐 프랑스를 지나 알프스 산맥을 넘어 이태리 반도에 이르게 되었다. 로마를 공격하기전에 한니발은 대제국이었던 페르시아를 상대적으로 적은 병력을 가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어떻게 싸웠는지를 연구하였다. 그것은 페르시아가 대제국이라 하더라도 다민족 국가 연합인 페르시아의 유대가 그렇게 끈끈하지 않기때문에 하나의 페르시아 동맹국가에 힘의 우위를 보여 자연스레 페르시아 동맹의 해체를 유도 하였고 급기야 힘에 우위에 있던 마케도니아의 편에 서게 되어 페르시아 대제국은 그렇게 마케도니아에 의해 점령당한것이다. 한니발도 삼니움, 갈리아족들과 같은 동맹연합..

조선의 잔재를 청산하자 08 - 이승만 연설에서 알수 있는 이승만

(노태정님 글을 옮겨왔습니다.) 이승만의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문을 다시 읽어 보았다. 이 연설문을 읽으면 여러가지 이유로 놀라게 된다. 첫째, 이승만의 영어가 너무 탁월하다. 이승만은 30살 늦은 나이에 유학을 갔기 때문에 발음과 억양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니다. 또 이승만의 육성 연설은 대부분 그가 고령일 때 녹음 된 파일들이다. 따라서 이승만의 육성 연설을 들으면 그의 영어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 이승만 영어의 진가를 맛보려면 그가 쓴 글을 읽어봐야 한다. 이승만은 어휘 사용과 문장 구조, 그리고 격식에 맞는 표현과 행간의 의미까지, 미국 최고 엘리트들이 사용하는 영어를 사용 했다. 놀랍다. 영어를 나름대로 한다는 사람들이 발애 채일 정도로 많은 요즘 같은 때에도 이승만 같은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

조선의 잔재를 청산하자 07 - 과거와 현재, 무엇이 변했을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무엇이 변화가 되었나?》 서양과 일본은 예나 지금이나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조선은 미래가 아닌 과거의 분풀이, 쓸데없는 정신승리에만 매몰이 되어왔다. 우리를 거추장스럽게 옭아매고 있는 민족주의, 종족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4차산업은 고사하고 베네주엘라처럼 쓰레기통에서 먹을것이나 수렵, 채집하는 거지같은 1차산업으로 회귀하고 말것이다. 17세기 ▷ 서양 : 뉴턴의 만유인력의 발견 ▷ 일본 : 난카쿠(蘭學)로 인체의 장기를 익히고 의술을 발전시켜 생명을 연장하자 ▷ 조선 : 상복은 3년이다! 아니다 1년이다라는 예송논쟁 21세기 ▷ 서양 : 보다큰 우주여객선을 날리고, 우주여행 비용을 어떻게 낮출수 있을까? ▷ 일본 : 기초과학 연구에 매진하여 수많은 노벨 과..

조선의 잔재를 청산하자 06 - 서양인이 바라본 한국인의 단점

한국에서 11년동안 기자생활을 하였던 한 외국인 기자가 몇년전 한국을 떠날 때 한국에 머무는 동안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정리하여 말하면서 한국인들의 장점을 이야기하였다.그의 얘기를 듣는 중에 그에게 청하기를 그렇게 한국인의 장점만을 말하지 말고 당신이 느낀 한국인의 단점도 알려달라고 부탁하였다.잠시 주저주저하던 후에 자신이 생각하는 한국인의 단점을 4가지로 일러 주었다. 1.첫째로 한국인들은 '미래 지향적' 이지를 못하고 '과거 지향적'이란 지적이다. 한국인들이 모이면 앞으로의 설계와 계획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군대 이야기, 지나간 정치사건 이야기, 과거의 동창 이야기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다 . 2.둘째는 한국인들은 핑계를 너무 내세운다는 지적이다. 무슨 일이 잘못되었을 때에 솔직한 자기반성과 실..

조선의 잔재를 청산하자 05 - 한국의 민주주의가 후진 이유

한국의 민주주의가 후진 이유에는 자유와 소유라는 문제를 놓고 내전을 벌여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서구같이 자유와 소유를 놓고 서로 살육하고 왕의 목도 치고 해 봤어야 민주주의라는 것이 내전을 피하는 유일한 제도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깨달은 자각이 바로 시민정신(Civic Code)이다. 한국은 서구가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역사를 통해 확립해 온 민주주의를 너무 쉽게 받아들여 겉멋에 쩔어 있다. 원래 그렇지 않은가. 저 시골 깡촌에 뭐 새로운 문물이 들어오면 다들 오버해서 완전히 코미디가 되어 버리는 것 말이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지만, 한국인들은 탱자가 회수를 건너서 귤이 되었다고 믿으니... 자유와 소유는 개인주의, 자유주의 산물이다. 의회정치도 개인주의, 자유주의 정치적 산물이다...

송양지인(宋襄之仁)의 고사에서 얻을수 있는 교훈

《 송양지인(宋襄之仁)의 고사에서 얻을수 있는 교훈 》 춘추전국 시대는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를 합쳐 부른말로, 이 시기는 "주"라는 황실의 권위가 크게 떨어져 중국 전체의 질서를 주 황실을 대신한 제후국중 가장 힘이 강한 제후국인 일명 "패자"가 이끌어 가는 구조였다. 다시 말해 여러나라가 있지만 미국과 같은 경찰국가 같은 동시대를 사는 모든 나라들을 통제함을 의미하는데 패자가 되려면 여러 제후국들을 자신의 나라로 초빙을 하여 회맹을 열어야 하였는데 그런 기준에 맞는 최초의 패자는 강태공의 후손국인 제나라의 환공이었다. 제나라의 환공은 관포지교의 고사로 잘 알려진 관중을 재상으로 임명하였고 관중은 사람들에게 세금을 감면하고 상업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부국을 달성하였고 그런 연후에 강병을 이뤄 환공을 첫번째 ..

조선의 잔재를 청산하자 04 - 한국과 일본의 상이한 주장

어릴적부터 교육의 힘으로 나도 맹목적인 국뽕에 시달렸는데, 역사라는 것은 사실을 쓰는게 아니라 승자의 입장에서 쓰는 것이고 이 시대의 역사를 움켜쥐고 있는 플랫폼의 입맛에 쓴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는 무비판적인 국뽕에서 나올수가 있었다. 따라서 역사에 미화되어 등장하는 사람들이 바로 힘을 가진 사람들이었으며, 펜자루를 쥐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부를 하였던 사람인것이다. 무조건적인 국뽕, 일뽕을 벗어 던지고 한국과 일본이 양자간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역사 문제에 대해서 건조하게 나열을 해보자. 1. 단군 신화 - 한국 : 국가의 기원은 약4천년전인 단군이 연 단군조선이다. (한국 정부의 공식 견해) - 일본 : 삼국유사에 기록된 신화에 불과하다. 2. 3.1독립운동의 피해규모 - 한국 : 일본군에 75..

조선의 잔재를 청산하자 03 - 구한말 조선의 현실

식민지 사관이 어쩌고 하는데 당시 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일단 당시 조선 상황을 보자. 조선이란 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그냥 1인 왕이 나라 전체를 소유하고 백성들을 노예처럼 부리는 독재 왕조 국가였다. 게다가 독립적인 국가가 아니고 중국의 속국이었다. 조선 말에는 관리들의 수탈이 너무나 심해져 백성들은 일해 봐야 다 뜯겨 가니 일도 안하고 그냥 다들 놀면서 딱 밥 먹을 정도로만 일을 한 거다. 그러다 나온게 동학운동인거다. 당시 이런 허술한 국가같지도 않은 나라를 차지하기 위해 중국, 러시아, 일본이 탐을 냈고 조선 왕은 계속 중국의 속국으로 지내고 싶었지만 중일전쟁,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니 일본에 나라를 팔고 일본 왕실과 동등한 대접을 받으며 호의호식한거다. 조선의 백성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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