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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영화 79

영화 "어메이징 메리" 리뷰

《 영화 "어메이징 메리" 리뷰 》 1. 프롤로그 - 이 영화에 나오는 남자주인공이 어벤져스 시리즈에 나오는 크리스 에반스임을 나중에 알았을 정도로 어벤저스와의 이미지가 너무 틀렸다. 평범하고 차분하고 인생을 느긋하게 한편으로는 뭔가 욕망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잘 연기를 한것같다. - 7살 메리역을 맡은 멕케나 그레이스는 어쩜 그리도 똘망 똘망하고 이쁜지 메리를 보는내내 아빠 미소를 가득지으면서 이영화를 감상하였다.. 2. 대략의 줄거리 - 한적한 해안가에서 보트를 수리하는 삼촌과 7살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조숙한 메리가 애꾸눈인 고양이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삼촌은 그 나이 또래에 맞지 않게 어려운 국제 경제 이야기를 서슴치 않게 하는 조카가 그저 평범하게 지내길 희망하여 일반 학교에 입학을..

아니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리뷰

《 아니메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리뷰 》 오랜만에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한편 보았습니다. 2016년도에 개봉하였고 일본 아카데미 우수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된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心が叫びたがってるんだ)라는 작품입니다. 청소년들의 성장통을 그렸고 친구들의 우정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새롭게 성장해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 2017년도에 영화로도 개봉이 되었고 살짝 스토리가 다른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보지 못하여 뭐라 평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이 애니메이션과 영화는 어떻게 다른지 사뭇 궁금하네요. 잠시 스토리를 살펴보겠습니다. 나루세 준은 쾌활하고 수다가 많은 어린 여자아이었습니다. 준은 마을의 가장 높은곳에 있는 성(城, Castle) 형태의 러브호텔이 마치 왕자님이 살고 있는 ..

영화 "자도빌 포위작전" 리뷰

《 영화 "자도빌 포위작전" 리뷰 》 1960년대 초에 콩고의 카당카라는 주에 우라늄 광산이 발견되어 당시 카당카 지역의 도지사급의 군벌이었던 촘베가 콩고를 벗어나 반란을 획책하였고 우라늄이라는 전략광물때문에 미국과 소련이 개입하여 세계대전이 일어날 위기에 처해있자 당시 중립국이었던 아일랜드가 콩고의 자도빌 지역에 파견이 되어 일어났던 실화를 그린 영화이다. 카당카 지역의 촘베 장군은 겉으로는 무척 온화하게 생겼지만 우라늄 광산의 개발 이권으로 용병을 수입하여 자신의 권력을 유지할수가 있었고 콩고 내분이 급기야 세계대전 확산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평화 유지군으로 아일랜드군 150명이 파병이 되었다. 당시 콩고에는 인도군도 UN 산하의 평화유지군으로 파병이 되었으나 인도군의 실수로 민간인을 대량 학..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 리뷰

《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 리뷰 》 1. 프롤로그 - 일본 사무라이의 정신을 미국인 시선으로 그린 영화이다. 마치 2차 세계대전때 일본인의 2중성에 대해서 분석한 국화와 칼의 저자인 베데딕트 루소와 같은 시선으로 사무라이들을 바라봤지만 그 삶속에서 자신의 마음의 평화를 얻어간다라는게 이 영화의 대략의 흐름이다. 이 영화는 사쓰마번 출신으로 도쿠가와 에도막부를 몰아내고 천황중심의 신체제를 만든 사이고 다카모리를 오마쥬 하는 영화인데, 영화의 첫 배경은 메이지 유신을 일으킨 세력간의 알력으로 발생한 일명 세이난(西南) 전투를 모티브로 이 영화가 그려졌다. 세이난 전투는 메이지 유신을 일으킨 신세력들이 조선을 정벌하자라는 사이고 다카모리 중심의 정한파와 정벌하지 말자라는 비정한파간의 대립에서 정한파가 지고 ..

영화 "1492 콜럼버스" 리뷰

《 영화 "1492 콜럼버스" 리뷰 》 이 영화는 신대륙 발견 500주년을 기념하여 1992년 개봉하였고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과 연출을 맡았다. 특히 이 영화에서 가장 백미라고 할수 있는 것이 그리스 음악가인 Vangelis가 작곡한 영화 OST인 Conquest of Paradise라는 음악으로 신대륙을 찾아 떠나기 위한 장엄하고 비장한 운율이 실려 있는듯 하여 영화랑 잘 매칭이 되는것 같다. (아래 동영상 참조) 영화 OST인 Conquest of Paradise 영화의 시작은 콜럼버스가 자신의 어린 아이들과 먼 대양을 바라보면서 지구가 둥글기때문에 서쪽으로 가면 인도나 중국에 도달할수 있다라는 말로 시작을 한다. 콜럼버스가 살았던 시기는 르네상스 문명이 꽃피운 이후라 하더라도 식자층에서도 여전히..

영화 "랜드오브마인" 리뷰

《 영화 랜드오브마인 리뷰 》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망후 연합군에 잡힌 독일 포로중에 상당수가 유럽 해안가에 독일군이 설치한 지뢰를 해체하는 작업에 투입이 되었다. 해안가에 설치된 지뢰를 설치하는 작업에는 어리광을 한참 부리고 있을 소년병이 투입이 되었는데.. 이 영화는 덴마크 서부 해안가에 설치된 수많은 지뢰를 해체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포로로 잡힌 독일군 아이들은 지뢰를 해체하는 작업을 혹독하게 실습하고 덴마크 서쪽 해안가에 현장에 11명이 투입이 되었고 그곳에 매립된 4만개 이상의 지뢰를 모두 해체 해야만 독일에 돌아갈수 있었다. 그곳 현장을 관리하러 파견한 사람이 덴마크 군인인 칼 상사였다. 칼 상사는 현장에 도착하였더니 너무 아이들이 현장에 투입된것을 보고 살짝 놀랬지만 이..

영화 "황후화" 리뷰

《 영화 황후화 리뷰 》 1. 프롤로그 - 이 영화는 중국의 당 이후 5대10국 시절때 후당때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이야기다. 장이머우 특유의 화려한 영상미가 무척 돋보이며 주윤발, 공리, 주걸륜, 유엽 그리고 예대홍까지 화려한 출연진들과 한차원 높은 고급진 연기가 무척 일품이다. 그런데 이영화는 국내에서도 개봉을 하였으나 80만명 정도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황후와 태자와의 근친이 살짝 가미된 영화여서 중국 사람들 정서에 맞지 않아 최악의 영화로도 선정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앞서 소개한바와 같이 형형색색의 황궁과 금색으로 치장한 황궁 의상 그리고 어마무시한 스케일의 둘째 왕자의 반란씬이 이 영화의 백미가 아닐까 싶다. 물론 많은 평론가들이 반란씬을 막아내는 장면이 개연성이 없고 너무 허무하게 ..

영화 "안시성" 리뷰

《 영화 "안시성" 리뷰 》 말도 많고 탈도 많아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안시성"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1. 조인성의 캐스팅은 정말로 무리수였다. - 영화를 보는내내 사극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앵앵거리는듯한 조인성의 목소리가 정말로 거슬렸다. 조인성의 다른 영화로 보긴 했지만 사극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라 감독이 무슨 생각으로 조인성을 캐스팅했는지 모르겠다. 2. 성동일의 안정된 연기는 무척 돋보였다. - 코메디, 멜로등등 화려한 주연은 되지 못하더라도, 화려한 조연의 몫은 언제나 성동일의 것이다. 3. 국뽕이 지나치다. - 안시성 성주 양만춘을 희화한 영화이다보니 국뽕이 지나쳤고 심지어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역사사실과 배척되는 장면들이 많았다. 고증의 실패인지? 아니..

你的初心还在吗? 당신에게 아직도 초심이 있는가?

《 你的初心还在吗? 》 얼마전 한달여간의 짧은 소확행이었던 중드 "사마의 최후의 승자"를 44부까지 보게 되었다. "사마의 최후의 승자"는 "사마의 미완의 책사"에 이은 시즌2의 성격인데 시즌1이라고 할수 있는 전작인 "사마의 미완의 책사"는 사마의의 젊은 시절때 조조에게 발탁이 되어 조비를 황제로 올리는 내용까지가 포함이 되어 있고 시즌2인 "사마의 최후의 승자"는 사마의가 조비를 황제로 옹립한후 고평릉 사변때 조상 무리들을 기습적으로 몰아내면서 정권을 차지하는 그의 말년까지에 대한 스토리이다. 워낙 삼국지 시리즈를 좋아하지만, 삼국지의 전반적인 내용이 다양한 영웅들이 군웅할거 하는 초반과 중반에 스토리 구성이 집중이 되어 있고 후반으로 갈수록 시시해지는 탓과 역사서에는 사마의의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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