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메이징 메리" 리뷰 》
1. 프롤로그
- 이 영화에 나오는 남자주인공이 어벤져스 시리즈에 나오는 크리스 에반스임을 나중에 알았을 정도로 어벤저스와의 이미지가 너무 틀렸다. 평범하고 차분하고 인생을 느긋하게 한편으로는 뭔가 욕망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잘 연기를 한것같다.
- 7살 메리역을 맡은 멕케나 그레이스는 어쩜 그리도 똘망 똘망하고 이쁜지 메리를 보는내내 아빠 미소를 가득지으면서 이영화를 감상하였다..
2. 대략의 줄거리
- 한적한 해안가에서 보트를 수리하는 삼촌과 7살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조숙한 메리가 애꾸눈인 고양이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삼촌은 그 나이 또래에 맞지 않게 어려운 국제 경제 이야기를 서슴치 않게 하는 조카가 그저 평범하게 지내길 희망하여 일반 학교에 입학을 시켰다.
그러나 메리는 자살한 수학 천재 엄마의 유전자를 물려받아서인지 엄청난 수학 천재여서 그 또래 아이들이 배우는 산수를 가르치는 수업과정이 너무 지루하고 따분해 하였다.
그런 메리의 천재성을 알아보게된 메리의 담임 선생님은 그 사실을 교장선생님에게 이야기 하였고 교장선생님은 삼촌에게 메리를 영재 학교로 보내줄것을 청하였다.
삼촌은 그저 메리가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보통의 아이들과 지내길 희망하여 교장 선생님의 제안을 거절하였는데, 그런 와중에 삼촌의 어머니이자 메리의 외할머니가 찾아왔다.
메리의 외할머니는 엄청난 재산가였고 메리가 수학 천재임을 알아보았기에 메리의 엄마가 해결하지 못하였던 위대한 수학적 난제를 어린 메리가 해결해주길 원하였다.
하지만 메리가 삼촌과 지내게 되면 그냥 여느 아이처럼 평범하고 천재성이 묻혀질것을 우려하여 할머니는 삼촌에게 메리를 좀더 좋은 환경에서 키울수 있도록 부탁을 하였다.
삼촌은 그러한 할머니의 제안을 단번에 거절한다. 그러자 할머니는 삼촌에게 메리의 양육권이 할머니에게 있다라는 법정소송을 벌여 결국 할머니와 삼촌은 법정에서 메리에 대한 양육권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양측의 법정 공방은 치열하였지만 서로의 변호인들이 재판에서 이기는 것을 확신하지 못하여 결국 양측이 합의한 대리 부모에서 양육을 하도록 합의를 하였다.
그런데 알고보니 대리부모에게 키운다고 해놓고서는 할머니가 메리를 몰래 데리고와서 수학교육을 시키는 것이었다.
이사실을 알게된 삼촌은 크게 분노하여 할머니에게 다짜고짜 따지면서 메리를 데리고 나갔고, 할머니에겐 메리의 엄마가 사실은 수학적 난제를 풀었으며 그에 대한 증거물들을 할머니에게 내 놓았다.
메리의 엄마는 수학적 난제를 풀긴 풀었으나 그 이후의 삶의 이유를 찾지 못하여 자살을 하게 되었고 수학적 난제를 푼 증명들은 할머니가 돌아간다음에 세상에 공개를 하라는 유언까지 남겼다고 한다.
왜냐하면 메리의 엄마가 해낸 업적으로 메리에 대한 양육을 소홀히 할수도 있기에 그랬다는 말을 삼촌이 할머니에게 하는 순간 할머니도 많은것을 깨닫고 할머니와 삼촌은 감정적으로 화해를 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메리는 대학에서 교육을 받게 되었지만, 대학 교육이 끝나는 오후에는 예전에 메리를 가르쳤던 학교에 가서 아이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보통의 삶에 대한 소중함도 배우게 된다.
3. 느낀점
- 보통 우리나라의 고모나 삼촌들이 자신의 조카에 대한 애정이 강한것처럼 이 영화도 삼촌이 자신의 여조카에 향한 애틋한 정서를 매우 잘 표현하였다.
영화를 보는 내내 아~ 나도 딸이 있었으면 어떨까? 나도 딸을 키우고 싶다라는 착각에 빠질정도로 크리스 에반스의 역기력도 무척 좋았다.
대작이라고 하기엔 아쉽지만 정말 가슴 따뜻해지는 드라마 한편이다.
- 평점 8.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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