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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아이비 생각 143

적당한 거리로 강한 결합이 가능하다.

《 적당한 거리로 강한 결합이 가능하다. 》 화학에서 원자와 원자사이의 여러 결합중 한 원자가 다른 원자에 구속된 전자를 그 원자도 구속시키고 반대의 원자로 상대 원자에 구속되어 있는 전자를 구속시키는 결합을 공유결합(Covalent Bond)라고 한다. 산소 분자(O2)를 예로 들어 설명해보자. 산소 원자는 주기율표에서 8번째이고 전자는 산소 원자에는 전자가 8개가 있다. 그리고 산소 원자핵을 중심으로 2개의 궤도가 있는데 이를 화학에서는 Orbit이라 부르고 첫번째 궤도에는 2개의 전자가, 두번째 궤도에서는 6개의 전자가 존재한다. 2번째 궤도에 있는 전자는 최외각전자라고 하며 원자핵과의 거리가 1번째 궤도에 있는 전자보다 멀리 있어 원자핵의 구속이 약함을 감각적으로 알수 있다. 산소원자의 경우 바로..

카산드라의 교훈을 알고 있는가?

《 카산드라의 교훈을 알고 있는가? 》 트로이의 마지막 왕인 프리아모스의 딸이며 트로이의 영웅 헥토르의 동생이고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되었던 파리스의 동생인 카산드라는 미모가 매우 출중하였다. 빛나는 미모를 소유하고 있는 카산드라를 그리스 신중 하나인 아폴론이 매우 흠모하고 있었으며 카산드라는 아폴론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아폴론의 뛰어난 예언능력을 받았지만, 카산드라의 변심으로 아폴론 실연을 당하게 되었고 분노한 아폴론은 카산드라가 말하는것을 설득력이 없게 만드는 저주를 내리게되었다. 아폴론의 능력과 저주를 모두 받은 카산드라는 아가멤논이 이끄는 그리스 연합군이 트로이를 처들어올것이란 예언을 하였으나 아무도 카산드라의 말을 믿지 않았고, 트로이를 침공한 그리스가 트로이를 떠난것처럼 위장하고 해안가..

인간 관계를 가지고 도박하지 말자.

《 인간 관계를 가지고 도박하지 말자. 》 파스칼의 도박(Pascal's Wager)라는 말이 있다. 신의 존재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논쟁을 할때 파스칼은 신의 유무와 신앙의 유무로 4가지 매트릭스를 아래와 같이 짰다. 첫째, 신이 있는데 신을 믿는 경우 둘째, 신이 있는데 신을 안믿는 경우 셋째, 신이 없는데 신을 믿는 경우 넷째, 신이 없는데 신을 안믿는 경우 그리고 파스칼은.. 첫째의 경우는 당연히 천국을 갈것이고 둘째의 경우는 당연히 지옥을 갈것이며 셋째의 경우는 마음의 안정이 올것이고 넷째의 경우는 아무런 일도 없을것이다 라고 말을 하였다. 따라서 파스칼은 신이 있느냐, 없느냐를 가지고 따지기 이전에 신을 믿으면 최소한 마음의 안정이 올것이고 더 나아가서 천국을 갈수 있으며 신을 믿지 않으면 ..

내가 생각하는 정치개혁이란

《 내가 생각하는 정치개혁이란 》 기업인은 상품이나 서비스가 형편이 없으면 시장에서 외면받아 매출과 이익의 감소로 자연스럽게 책임을 지게 된다. 그런데 우리네 정치인들은 정치를 엉터리로 해도 책임지는 일이 없고, 책임진답시고 정치를 그만둬도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책임을 진다고 볼수가 없다. 기업인과 정치인이 책임이라는 것에 대해서 서로 다른 다른 무게를 가지는 이유는 각자의 행동에 대한 결과가 나의 경제적 이익 혹은 손해와 연동되어 있느냐의 차이에 있다. 이 문제는 Principal(주인)-Agent(대리인) Problem으로 접근을 해서 보면 간단하게 이해를 할수 있다. 다시 말해 기업인은 자기돈을 투자하여 회사를 만들고 그 회사에서 제공한 상품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선택을 받..

먼훗날의 추억거리를 만들고 싶다.

《 먼훗날의 추억거리를 만들고 싶다. 》 직장 다닐때는 이 세상에서 최고 1류까지는 아닐지언정 어느정도 먹히는 1.2류 정도까지 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건방을 떨었지만 내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이란 야생에 나와서 많이 얻어맞고 공격당하고 손해도 보고 돈도 떼이며 가끔씩 무릎도 꿇고 사람들에게 후회라는 것도 해보니 나란 존재에 대한 하찮음을 가끔씩 아니.. 자주 느끼곤 한다. 물론 겉표정은 늘 여유있고 당당하고 의연하며 유머스러운 척을 하고는 있지만 가끔씩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일도 종종 있다. 일이 안되면 안되는대로 잠이 안오고, 일이 잘되면 잘되는 대로 잠이 안오는 일상의 반복이다. 늘 잠이 부족하고 생각만 많아지니 사람을 만날때도 복잡한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그냥 단순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하는것을 선호하..

최후통첩 게임

최후통첩 게임이라는게 있다. A가 100만원을 가지고 있고 100만원중 일부를 B에게 주었을때 B가 받아 들이면 A는 남은 금액을 B는 받아들인 금액을 가지고 가고, 만약 B가 A가 제시한 금액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A, B 모두 돈을 잃게 되는 그러한 게임이다. 경제학자들이 수많은 실험을 시행해본결과 A가 B에게 제시한 금액이 40~50퍼센트에 해당할때 B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반면에 A가 B에게 30퍼센트를 제시할때는 B는 거부해 둘다 돈을 못가지고 간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차가운 머리와 합리적으로 생각했을때는 B는 돈을 못받느니 단돈 1만원이라도 받는게 이득일텐데 더 많은 돈을 가지고 가는 A를 단죄(?)한다는 마음이 커서 그돈을 포기하는 경제학으로 비합리적 선택을 하게 된다. 그런데 재미난것은 하바드..

개인의 이기심은 결국 공공의 이타심이 된다.

《 개인의 이기심은 결국 공공의 이타심이 된다. 》 남녀간 임금 차이가 난다고 남의 회사에 이러쿵 저러쿵 요구하지 말고 너희들이 그런 회사를 만들어 성평등을 이룬 초일류 모범 기업으로 키워볼 생각이 없냐? 노동자의 인권을 챙기고, 소득으로 성장을 시켜야 한다고 남의 회사에 이러쿵 저러쿵 요구 하지 말고 너희들이 노동자 천국 회사를 만들어 초 일류 기업으로 키워볼 생각은 없냐? 주둥아리로 떠드는것은 쉽다. 계획하는것은 머리가 아프다. 실행하는것은 몸과 마음과 머리가 괴롭다. 몸, 마음, 영혼까지 1도 희생할 마음이 없으면서 주둥아리로 불만만 제기하는 페미, 노동자들은 평생을 루저로 살수밖에 없다. 개인의 이기심은 그자체로 보면 도덕적이지 못해 보이지만 공동체에서 개인의 이기심이 모이고 그것을 조화시키면 결..

말의 홍수속에 긍정의 메세지를 찾고 싶다.

몇년전 서울시내 2호선 지하철에서 편지봉투를 파시던 한 행상꾼 아저씨가 생각이 난다. 아마 당시 백색 편지봉투의 시세가 대략 100원쯤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행상꾼 아저씨는 편지 봉투를 한매당 20원에 판다고 목청을 높이며 사람들에게 호소를 하셨다. 행상꾼 아저씨가 몇분간 간곡하게 읍소를 하셔도 사람들의 반응이 없자 주섬주섬 편지봉투를 챙기시면서 혼잣말로 "사람들이 바보인가? 이렇게 봉투값이 싼데도 가만있는것을 보면 말이야"라고 하시는것이었다. 바로 내 앞에 편지봉투를 두시고 혼잣말을 하셨기에 그분의 그 말씀을 나는 똑똑히 들었고 혼자서 얼마나 비웃었는지 몰랐다. 사람들이 필요하지도 원하지도 않는 물건을 들고와서 아무리 싸게 판다고 한들 그 물건이 팔릴것이라 생각하신 그분의 자신감과 무지는 어디에서..

미술을 움직이는 자본

《 미술을 움직이는 자본 》 서양의 고대~근대까지의 미술 발전사를 보면.. 어떠한 계층에서 미술에 자본을 대었고 어떤 계층이 주된 소비층이었냐에 따라서 미술의 특성이 달라졌다. 다시말하면 시대별로 어느 나라에 돈이 몰렸는지, 그 돈이 어느 계층에 집중되었는지에 따라 미술의 사조가 크게 달라지는것 같다. 서양의 미술은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로 부터 출발해 중세를 거쳐 르네상스기를 맞이하였고 그 이후에는 바로크 양식, 로코코 양식 그리고 신고전주의를 지나 낭만파, 사실주의, 인상파의 계보를 가지고 있다. 고대 그리스는 에게해를 중심으로 한 해상무역이 융성하였고 로마는 팍스 로마라 불리는 대제국을 건설하여 예술의 중심은 그곳일수 밖에 없다. ※ 참고로 그리스, 로마시절의 예술을 보면 이미 예술적 스킬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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