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아이비 영화

영화 "소림축구" 리뷰

아이비리 2021. 6. 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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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소림축구" 리뷰 》

1. 프롤로그

 - 코믹배우로 잘 알려진 주성치가 주연, 각본, 감독등 1인 3역을 하여 만든 영화이다. 소림 무술을 축구에 적용하여 소림무술을 세상에 알린다는 내용인데 쿵푸허슬과 더불어 흥행에 성공한 주성치의 영화이기도 한다. 


2. 줄거리

 - 20년전 명봉(오맹달 분)은 강웅에게 락커룸에서 백지수표를 받으며 축구 승부조작을 해달라고 부탁을 받는다. 하지만 명봉은 자신은 "황금 오른발"이라는 별명을 가질정도로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라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강웅을 나무란다.


   하지만 강웅은 자신도 용돈이나 벌어볼 심산으로 부탁받은 것이라 자신을 나무라하지 말라면서 돌아가는 찰나, 명봉은 돈에 욕심이 어두워 그 돈을 받고 말았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명봉의 차례가 왔을때 명봉은 일부러 실축을 하여 그 게임에서 지게 되었고 화가난 관중은 경기장으로 난입하여 명봉의 오른발을 부러뜨려 불구를 만들게 되었다.

   20년후 그렇게 야비한 방법으로 승리를 거머쥔 강웅은 황금 오른발 명봉이 발이 부러진 이후 줄기차게 우승을 하였고, 지금은 악마팀 감독으로 매년 우승을 하는 명장이 되었다. 


   그러한 강웅 밑에서 명봉은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허드렛일을 하게 되었는데 수십년간 강웅의 수발을 다 들었지만 약속된 감독 자리를 주지 않고 오히려 강웅을 쫓아내었다.

   그리고 20년전에 명봉의 다리를 부러뜨리게 한 사람은 강웅 자신이라면서 명봉을 도발시킨다. 

   마음속의 한을 가지고 거리를 헤매던 명봉은 소림 무술을 대중에게 알린다는 청소부인 아성(주성치 분)을 만난다.

   아성은 TV에서 방영하고 있는 축구를 보면서 저렇게 공을 차면 안된다고 혀를 끌끌차고 보다못한 명봉은 아성에게 어떻게 차야 좋은것이냐 따져 묻게 된다.

   아성은 소림무술을 연마한 자신은 무쇠다리를 가졌다고 자랑을 하며 온 세상이 소림무술로 무장되어 있다면 편하게 세상을 살수 있을것이라면 안타까워 한다.

   그러자 명봉은 아성에게 축구에 대해서 알면 얼마나 아냐고 반문하면서 깡통을 아성에게 던졌는데 아성은 그 깡통을 강하게 발로 받아치고 멀리 내보낸다. 

   그렇게 헤어진 아성은 우연히 지난 만두가게에 얼굴에 트러블이 심한 한 여성이 만두를 빗는 모습에 반하게 된다.  

   한편 아성은 소림무술을 함께 연마했던 사형들을 찾아가 소림무술을 같이 세상에 전파하자고 설득을 하나 생활고에 지쳐 아성의 말에 귀를 귀울이지 않는다.

   그러던 와중에 명봉은 정처없이 거리를 가다가 청소부 아성이 발로 찬 깡통이 담벼락에 강하게 박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하고 그 깡통을 빼자 담벼락이 허물어지면서 아성과 동네 양아치가 싸우는 장면을 목격한다.


   아성은 자신의 무술은 싸움을 위해서 쓰는게 아니라하지만 굴러다니는 축구공으로 그들을 단박에 제압을 한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명봉은 다시 한번 놀라면서 소림 무술로 축구를 하자고 제안을 한다.

   아성은 좋은 생각이라 하며 그 둘은 의기투합을 하였고 선수 모집을 위해서 함께 소림무술을 연마했던 사형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하나같이 거절을 하고 만다.

   하지만 거절을 하였던 사형들은 갑자기 마음속에서 오기가 생기고 낙심해 하고 있던 아성에게 하나둘씩 모여 그들은 축구단을 어렵게 만들었다.


   기본기가 전혀 없었던 소림 축구단은 명봉의 지도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고 동네 양아치들과의 친선을 가장한 악덕 플레이 모의 게임에서 좌절을 맛보고 갑작스레 찾아온 커다란 기운으로 예전의 소림무술을 했던 모습을 되찾기에 이르렀다.

   절정의 소림무술을 적용한 축구로 동네 양아치들을 가볍게 제압을 하니 감독인 명봉도 신이 났고, 그런 팀이라면 함께 할수 있다 생각하여 양아치들도 소림축구단에 합류를 하게 되었다.


   한편 악마팀의 감독인 강웅은 미국에서 개발한 약물을 이용하여 무시 무시한 선수들을 개발(?)하고 있었다. 물속의 강력한 저항을 뚫고 공을 매우 강하게 차고 보낼수 있는 그들을 보면서 강웅은 여전히 우승은 자신의 것이라 하며 흡족해 한다.

   그리고 명봉이 오합지졸 같은 선수단을 이끌고 대회에 참석하는 것을 목격한 강웅은 명봉을 망신 줄수 있겠다 생각하여 참가비를 대신 내어주면서 명봉이 이끄는 소림축구단은 대회 참가를 하게 된다.

   그러나 강웅의 예상과는 달리 소림축구단은 첫 게임부터 상대를 40:0으로 이기는 대 파란을 일으키고 매회 큰 점수 차이로 승리를 한다.   


   계속되는 승리에 자신감을 얻은 소림축구단과 아성은 아성이 반한 아매가 일하는 만두집에서 회식을 하게 되었고 아매는 아성이 자신을 여성으로 좋아하는게 아닌 친구로서 잘 지내자라는 말에 다소 실망을 하게 된다.

   명봉이 이끄는 소림축구단이 게임에서 계속 승승장구를 하니 위협을 느낀 강웅이 명봉을 불러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거액의 수표를 명봉에게 전달하지만 명봉은 돈에 굶주린게 아니라 승리에 굶주려 있다라고 말하며 강웅의 수표를 거절한다.

   이제 남은것은 악마팀과의 결승전이다. 악마팀은 미국산 약물로 선수들을 개조하였기에 만만치 않은 팀이었다. 무쇠발을 가진 아성이 어떤 식으로 공격을 하여도 골키퍼는 그 공을 아주 쉽게 잡아내는 것이다.

   양측은 팽팽한 경기를 벌이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림축구단은 악마팀의 힘에 밀려 결국은 선수들이 4명이나 부상당해 몰수패를 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그때 마침 태극권을 익힌 아매가 골키퍼를 자처하고 나타난것이다.

   처음에는 아매가 잘 해낼수 있을것인가 반신반의 하였지만 악마팀의 강력한 슛팅을 단순 힘으로서 막는게 아니라 그녀가 익힌 태극권으로 공을 잘 다뤄 컨트롤 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매가 태극권으로 회전력을 극대화한 공을 아성이 강력한 무쇠다리로 슛을 날리자 강력한 회오리 바람이 생기며 땅이 갈라지고 사람들이 바람에 휩쓸려 결국 한골을 넣어 소림축구단은 악마팀을 제압을 하고 말았다.


   우승은 소림축구단이 하게 되었고 악마팀의 감독인 강웅은 금지약물을 선수들에게 투여한 사실로 5년 실형을 받아 감옥에 가게 되었다.

   그리고 소림무술로 축구를 우승하는 것을 보여 많은 사람들이 무술을 익히고 생활속에 무술을 적용하게 되며 영화는 끝을 맺게 된다.

3. 느낀점

 - 다소 유치한 영화지만 킬링 타임용으로 재미나게 볼수 있을것 같다.  

 - 평점 8.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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