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원자력학과 주한규 교수님 기고문 >
전기차 확대에도 필요한 원자력 (#탈원전폐기)
탈원전으로 인한 한전의 수익 대폭 감소 때문에 한전이 전기차 충전할인을 폐지한답니다. 그러면 충전비용이 현행 kWh 당 80원선에서 곧 두 배이상 심지어 300원까지도 올라갈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1000만원 이상 비싼 전기차 사서 싼 전기료 덕으로 10년이면 본전 뽑을 거라 생각했던 구입자들이 본전 회수에 20년 걸릴 거라며 반발이 심하답니다. 탈원전의 역습입니다.
전기차가 엄청 비싸긴 비쌉니다. 현대 코나 전기차 가격을 보니 약 5000만원인데 국가 보조금 820만원, 지방보조금 500만원 정도해서 1300만원 정도 제하면 약 3700만원됩니다.동급 휘발유차는 2200만원 정도하니 1500만원이나 더 비쌉니다. 보조금이 없다면 전기차가 휘발유차에 비해 2배도 넘게 비싸다는 사실이 일단 놀랍습니다.
참고로 코나전기차 연비 5.6 km/kWh 로 계산해 보면 15만 km 주행에 전기료가 80원/kWh 일때 연료비가 214만원이고, 가솔린차 연비 12.8 km/l 에 휘발유 가격 1550원/l 로 하면 1810만원입니다. 그래서 1500만원 더 비싸게 주고 사도 10년 정도에 본전 뽑을 수 있습니다. 충전료가 두 배 되더라도 사실 참을 만은 하겠지만 4배 이상되면 곤란하겠습니다.
전기차에 대한 국가 보조금까지 고려하면 전기차가 국가적으로 보면 참 큰 재원낭비이긴 합니다. 그러나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수요확대로 전기차 판매가가 4천만원 이하로 내려간다 하더라도 전기료가 충분히 싸야 전기차가 경쟁력이 있을 것입니다. 싼 전기료 유지에 원전이 필수적이니 전기차 확대에도 원자력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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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생각 #탈원전폐기 #전기자동차 #주한규 #충전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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