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르시즘 환자는 아니지만, 나는 나를 사랑한다.
별볼일 없는 나이지만 그래도 나는 나를 사랑한다.
아무리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고 업신여기고 주변의 틀어진 상황으로 인해 멘붕이 오는 상황이라도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한 자아도취가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을 낙관적으로 보고 나의 미래가 보랏빛 향기날것이라는 강렬한 믿음때문이다.
물론 본인의 성격이 낙관적이라서 미래가 낙관적이라 할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본인의 성격이 낙관적이어야만 그것을 믿고 본인이 그리는 낙관적인 미래로 나아갈수가 있기 때문이다.
1800년 초반에 태어나서 1900년 초반에 사망한 공상과학 소설가인 쥘베른은 당시에는 없었지만 현재에는 존재하는 수많은 첨단 장비등을 그의 소설에 담아내어 이야기 거리를 만들었는데..
많은 사람들은 쥘베른의 뛰어난 통찰력으로 미래를 예측했다고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쥘베른이 그의 소설에 많은 첨단 장비등을 상상해서 소설속에 넣어두고 재미난 스토리 텔링으로 풀어내니 그것을 읽은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에 쥘베른의 첨단장비등을 각인 시켰을것이고 그 결과 쥘베른이 상상했던 첨단장비들이 지금에서야 현실화가 된것이 아닐까 싶다.
다시 말해 누군가가 꾸었던 꿈이 다른 누군가에게 강렬한 동기 부여가 되었고 결국은 그것을 이뤄내는 기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따라서 쥘베른의 상상력 처럼 나를 사랑하며 강렬한 낙관적인 생각을 마음속에 품고 있으면 언젠가 그리고 멀지 않은 미래에 내가 그리고 있는 낙관적인 미래도 펼쳐질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어제 나의 낙관적인 미래를 뒷받침해줄 조그마한 이벤트도 하나 열리게 되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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