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아이비 영화

드라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시즌1의 6부" 리뷰

아이비리 2021. 6. 2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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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시즌1의 6부" 리뷰 》

​​1. 프롤로그

​- 일본 AV 영화를 획기적으로 비약시키는데 기여를 한 무라니시 감독의 일생을 그린 드라마이다. AV를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다보니 야한 장면도 많이 나와 보기에 불편한 분들도 많겠지만, 인간 무라니시의 인생 역경을 같이 가쁜 호흡으로 동참할수 있는 느낌이 들어 진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기도 한다.

​- 원제는 全裸監督(Naked Director)이며 주인공은 전차남, 백야행으로 유명한 야마다 타카유키가 맡았다. 


2. 줄거리

 - 무라니시 감독의 사파이어 영상이 미국 현지에서 영상물을 제작하려고 마음 먹을 즈음에 미본의 대미 흑자로 인하여 미국 현지는 연일 반일 분위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한편 도시는 미국에서 무라니시 감독을 도와줄 지미라는 현지 코디네이터를 고용하였고 현지 코디네이터가 허슬러에도 나왔던 배우도 배우도 섭외를 해주겠다는 것이었다.


   들떠있는 무라니시와 스탭들을 근심어린 표정으로 바라보는 카와다 사장은 거액의 돈을 무라니시에게 주면서 돈의 출처는 묻지말고 무모한 행동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면서 무라니시의 선전을 기원하였다.

   그렇게 어렵게 하와이로 도착한 무라니시와 스탭등은 현지 코디네이터인 지미의 인솔로 숙소로 항햐였다..

   지미는 일본인으로서 비록 미국 영주권은 없지만 하와이에 내내 살아서 무라니시 일행을 잘 안내할 수 있다고 호언 장담을 한다.


   그리고 지미가 미리 섭외한 서양 배우들과 호텔에서 대면식을 하는데 건들건들하고 산만한 배우들의 모습에 무라니시는 배우 수준이 낮을까 살짝 걱정을 한다.

   얼마뒤 주연배우인 앨리슨이 도착을 하였는데 화려한 외모와 완벽한 몸매에 무라니시는 무척 황홀해 한다.


   이윽고 앨리슨과 그의 매니저 그리고 무라니시가 전체적인 개요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전세계 포르노 업계에 충격을 안길것이라 하며 자신의 포부를 밝힌다.

   드디어 첫 오프닝 촬영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등장 장면부터 사람들이 지나가는 대로변에서 옷을 훌쩍 벗으라는 무라니시의 요구에 주연급 배우인 앨리슨이 크게 반발을 하고 다른 배우들도 아우성을 치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한바탕 소동으로 하와이 지역 경찰이 현장을 찾아왔고 경찰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던 와중에 무라니시가 포르노를 찍으로 왔다라고 당당하게 말을 하니 지미가 일본이라서 영어를 못하는 것일뿐 포르노를 찍으러 온것은 아니라고 둘러댄다.

   하지만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분위기에서 미국 경찰들은 하와이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일본인들이 못마땅하였고 한참을 추궁하다가 동료 경찰이 와서 윗선에서 놔주라는 명령이 떨어졌다고 겨우 돌아가게 되었다.

   현지 코디네이터 지미는 경찰에게 받은 쪽지를 보고 무라니시에게 그곳에서 영화를 찍는 것은 좋지 않겠다고 충고를 하였으며 무라니시는 지미의 의견을 받고 다른 곳에서 촬영을 결정하였다.

   한편 도시는 무라니시가 제작했던 비닐본으로 돈을 많이 번 야쿠자인 후루야에게 포세이돈의 이케자와가 자신을 괴롭히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한다.

   후루야는 도시를 자신의 사무실로 데리고 가서 본인이 포세이돈 이케자와의 지시로 무수정 AV 영상을 만들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본 도시는 포세이돈이 앞에서는 위원회를 만들면서 규제를 잘 지키는 척 하면서 뒤로는 못된짓을 하며 수익을 낸다고 분통해 한다.

   게다가 포세이돈에게 돈을 받은 경시청 형사의 도움으로 무수정 포르노를 만드는 포세이돈의 경쟁자를 기습적으로 덥쳐 구속시켜 포세이돈이 뒷세계에서도 독점이 되도록 돕고 있었다.

   야쿠자인 후루야는 도시에게 포세이돈의 이케자와 보다 위에 올라가고 싶냐라고 물어보니 도시는 단호하게 그렇다라고 대답을 한다.

   한편 무라니시가 없는 사이에 사파이어 영상에 쿠로키 카오루가 카와다 사장을 만나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하고 있었다. 카와다 사장은 쿠로키에게 출연료를 반납해줘서 고맙다고 말을 건낸다. 그렇다.. 카와다 사장이 무라니시가 하와이에서 찍을 자금은 쿠로키가 돌려준 출연료로 가게 된것이었다.


   카와다 사장은 그런 쿠로키에게 미안해 하면서 한편으로는 고맙다는 말을 건내지만, 쿠로키는 무라니시에 대한 존경심과 애정이 싹트고 있어서 그런것쯤은 대수가 아니었다. 

   무라니시는 그런 사정도 모르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미국에서 촬영을 하였고,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읍읍하는 엔딩신에 스스로 만족을 하면서 날라가는 비행기 창문을 열고 속옷만 남기고 모든 옷을 던져버렸다.


   모든 촬영이 끝나고 배우들과 스탭들이 모여 쫑파티를 진행하는 와중에 일본에서 쿠로키가 미국에 있는 무라니시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으며 이번에 찍은 작품이 정말 기대가 된다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한참 쫑파티를 벌이고 있는 와중에 미국 FBI가 쫑파티 현장을 급습하면서 무라니시를 연행하였고 지역 신문에서는 "FBI가 진주만 공습 기념일에 일본 성인 영화 감독을 체포"라고 대서 특필을 하였다.

   무라니시는 영문도 모른채 형무소에 갇히게 되었고 미국 검찰로부터 370년형이라는 중죄로 기소가 되고 할라와 교정시설에 갇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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