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시즌1의 5부" 리뷰 》
1. 프롤로그
- 일본 AV 영화를 획기적으로 비약시키는데 기여를 한 무라니시 감독의 일생을 그린 드라마이다. AV를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다보니 야한 장면도 많이 나와 보기에 불편한 분들도 많겠지만, 인간 무라니시의 인생 역경을 같이 가쁜 호흡으로 동참할수 있는 느낌이 들어 진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기도 한다.
- 원제는 全裸監督(Naked Director)이며 주인공은 전차남, 백야행으로 유명한 야마다 타카유키가 맡았다.
2. 줄거리
- 일본내 성인물들이 비닐본에서 영상물로 전환이 되었고 성인 영상물의 선두주자인 포세이돈의 주도로 일본 비디오 규제 위원회라는 것을 만든다. 표면적으로는 불법 영상물이 시장에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한 자정기능을 갖춘 기구였지만 그 속내는 자신들의 허락 없이는 시장에 판매가 되지 못하도록 하는 기득권 지키기 였던것이다.
포세이돈의 이케자와 회장은 규제 위원회를 만들고 무라니시의 영상물에 대해 모자이크가 위원회의 규정대비 너무 옅다라는 핑계로 자진 회수하라는 통보를 한다.
이케자와 회장은 위원회의 규정을 따라라고 하였지만 무라니시는 가입할 마음도 없는 위원회의 결정을 따를수 없다라고 반발을 한다.
한편 메구미(이후 쿠로키카오루)는 도서관에서 열심히 이태리 유학갈 준비를 위한 예산을 짜고 있었고 밤늦게 귀가를 하였다. 걱정이 된 어머니가 메구미에게 잔소리를 하니깐 메구미는 다소 듣기 싫다라는 표정으로 대하면서 아무 수입도 없는 미혼모 가정에서 어떻게 나름의 호화생활을 할수 있는지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어머니에게 묻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어머니가 고인 간직하였던 색바랜 오래된 사진 앨범에서 아버지의 흔적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메구미는 자기 뜻대로 세상을 살아볼 마음을 갖게 된다. 방으로 돌아간 메구미는 우연히 받게된 무라니시의 명함을 보고 사파이어 영상에 무작정 찾아가게 되었다.
한참 식사중이었던 무라니시와 스탭등은 갑자기 찾아온 메구미에게 스탭을 지원하려고 찾아왔냐 물어보니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 왔다고 하니깐 도루가 참하게 생긴 메구미를 보고 "이곳은 아가씨가 있을곳은 아니야"라면서 돌아가라 권했다.
도루의 돌아가란 말에 메구미는 배우로서 출연을 하고 싶다라고 당당히 말을 하니 무라니시를 비롯한 수많은 스탭등이 밥 먹는 것을 멈춰버렸다. 그러자 무라니시는 의자를 가져와 메구미와 같이 식사를 함께 하였으며 몇가지 인터뷰를 시작하였다.
메구미는 무라니시의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을 이어나갔다. 출연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한 무라니시의 물음에 메구미는 이태리 유학자금을 모은것이랑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것이었다.
게다가 있는 그대로의 자기모습이란 자유롭고 방탕하며 어쩌면 음탕할지도 모를 자신의 모습이라 솔직히 말해 무라니시의 큰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그리고 면접하는 도중에 무라니시는 메구미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무라니시의 품에 안긴 메구미는 뭔가 억눌린 감정에서 해제가 된듯 무라니시랑 사랑의 행위를 하고 싶다 말을 하는 것이다.
메구미의 돌발적인 말에 사파이어 영상의 스탭등은 촬영을 하기 위해 분주하였다. 무라니시는 메구미에게 어떤 색을 좋아하냐 물어보니 검정색을 좋아한다고 답을 하니 검정색을 뜻하는 쿠로키 카오루라는 예명을 즉석에서 지어주었다.
쿠로키 카오루라는 예명이 생긴 메구미는 상의를 탈의 하더니 무라니시에게 털이 덥수룩한 겨드랑이를 보여주며 이것이 자신이라 이야기를 한다. 다시 한번 도발적인 그녀에 대해 겨드랑이 털을 깍을 필요 없다라고 무라니시가 안심을 시켜주니 그녀의 표정은 밝고 행복해졌다.
그러자 무라니시는 뭔가 결심을 한듯 오늘이 쿠로키 카오루의 데뷔날이기에 제대로 찍자라고 스탭에 제의를 하였으며 도시에게는 피리를 사오라 지시하였다.
메이크업을 마친 쿠로키 카오루는 침대 위에 올라갔고 이번 촬영은 무라니시가 카메라를 들고 남자배우 겸 감독이 되어 찍게 되었다. 그리고 도시가 사온 피리를 쿠로키 카오루에게 주고 느낌이 왔을때 그 피리를 불라고 주문을 하였다.
이윽고 무라니시와 쿠로키 카오루는 촬영을 하게 되었다. 무라니시는 처음부터 쿠로키를 거칠게 대하였다. 쿠로키도 무라니시의 거친 반응에 화답하듯 즐기고 있었고 느낌이 올때마다 피리를 불어 자신의 절정의 순간을 표출하였다.
무라니시와 쿠로키 카오루의 절정의 연기에 모든 스탭등은 무아지경이 되었고 그들도 연기속에 빠져들어 버렸다. 한참의 둘간의 행위는 끝났고 모든 스탭은 감동적이었다고 자찬을 하였고 무라니시는 촬영을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라고 소회를 밝힌다.
촬영이 끝난후 스탭등은 밤새면서 편집 작업을 진행하면서 남자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이런 비디오는 본적이 없다면서 감탄을 금치 못한다. 너무 격렬해서 잘 팔리지 않을것이라는 반응도 있었고 규제 위원회의 지침을 지키기 위해 덧칠한 모자키가 너무 진하지 않느냐 라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쿠로키가 절정의 순간때 사용한 피리소리에 상상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을것이라는것이 주된 반응이었다.
한편 쿠로키 카오루 아니 메구미는 집에 돌아와서 엄마에게 성인영화에 출연해서 이태리 유학자금을 마련했다라고 하니 울면서 규제 위원회 찾아가 자신의 딸인 메구미가 출연한 영상이 배포 되지 않도록 로비를 행사하였다.
메구미가 나온 영상은 유통 채널에서 엄청나게 좋은 반응이 있었지만 결국 메구미 어머니의 로비에 움직인 규제위원회가 사파이어 영상이 만든 영상물을 배포 허락을 해주지 않게 되었다.
결국 쿠로키 카오루가 출연한 영상물 출시를 하지 못하자 사파이어 영상은 자금난에 직면하게 되고 무라니시는 스탭들에게 좋은 작품을 만들면 일거에 회수 할수 있다고 다독이면서 하와이로 가서 찍고 싶은것을 찍자고 말을 한다.
무라니시의 리더십에 스탭모두 찬성을 하지만 회사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카와다 사장은 근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마는데.. (시즌1 / 5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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