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아이비 영화

영화 "리미트리스(Limitless)" 리뷰

아이비리 2021. 6. 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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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리미트리스(Limitless)" 리뷰 》

1. 프롤로그

 - 스타이즈본에서 레이다 가가와 주인공을 맡았던 브래들리 쿠퍼가 영화의 주인공이다. 한국에서는 그다지 흥행이 되지 않아 잘 모르는 사람도 많으나 제작비 2700만 달러로 전세계 1억6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둘정도로 대 흥행했던 히트작이기도 하다.


2. 줄거리

 - 작가인 에디모라(브래들리 쿠퍼분)는 남들에게는 늘 자신이 출판사와 계약을 했다고 허세를 떨지만 실상은 몇달이 지나도 한 글자도 진행을 못하는 무능력한 사람이다. 에디모라의 에인인 린디는 회사에서 인정받아 편집장 자리에도 오르지만 에디모라는 아무런 비전도 없고 하루 하루를 헛투로 살아 신물이 나서 카페에서 이별을 통보한다.


   애인에게 버림을 받은 에디모라는 우연이 만난 전처의 동생인 버논을 만나게 되었는데 에디모라의 노숙자 같은 행색을 보니 그가 여전히 힘들게 살고 있음을 직감하고 술이나 한잔 하자고 제안을 한다. 얼떨결에 대낮에 에디모라와 버논은 이른 음주를 하게 되었는데 에디모라는 버논에게 수개월동안 책을 쓰는데 진척사항이 없어 고민이 많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버논은 에디모라에게 임상시험 통과내고 FDA 승인도 난 내년에 출시될 대박약이 있다면서 에디모라에게 한번 복용해보라고 제안을 하는것이다.

   어떤 약이냐는 에디모라의 물음에 버논이 답하기를 사람이 뇌의 20% 밖에 활용을 못하는데 그 약을 복용하면 뇌의 신경세포를 활성화 시켜 100%까지 야무지게 활용을 해줄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에디모라는 뭔가 꺼림찍했지만 버논이 아주 비싼 약이라고 하면서 넣어두라는 말에 못이겨 넣어두었고 그 둘은 그렇게 헤어졌다. 

   그리고 자신의 집에 도착하니 마침 집주인의 부인이 에디모라에게 밀린 월세 3개월치를 언제 줄것이냐고 닥달을 하는 것이었다. 집주인의 부인의 닥달에 정신이 얼얼해진 에디모라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버논이 준 약을 복용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온 세상이 밝아지면서 돈을 독촉 받고 있는 찌질한 임차인의 모습이 아니라 당당하게 자신의 논리를 주장하는 사람으로 자신도 모르게 변하였다.

   에디모라는 자신의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집주인의 부인이 왜 이렇게 닥달하고 화를 내는지에 대한 이유가 그녀가 로스쿨 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 인한것은 대번에 알아채고 갑자기 명석해진 두뇌로 그녀의 논문을 1시간도 안되어 해결을 해준다.

   집주인 부인과 한바탕 소동을 마무리 하고 방에 들어온 에디모라는 혼란스러운 자신의 방을 깔끔히 정리하였고 노트북 앞에 앉아 몇개월동안 한글자도 쓰지 못했던 책을 앉은 자리에서 바로 완성을 해버렸다.


   다음날 눈을 뜬 에디모라는 출판사를 찾아가 원고를 전달하였는데 편집장이 매우 흡족을 하는것이다. 버논이 준 약의 효능을 확인한 에디모라는 한알의 약의 약효가 하루밖에 지속이 안되는 것을 알고 다시 약을 더 얻기 위해 버논을 찾아갔다.

   버논의 집에 도착한 에디모라는 버논이 누군가에게 맞은듯한 몰골을 하고 있었고 에디모라가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알고 있는 버논은 아침거리를 사와달라고 에디모라에게 부탁을 한다.


   에디모라는 버논의 말대로 아침식사 거리를 사와 다시 버논의 아파트로 들어왔는데 버논은 머리에 총을 막고 죽어 있었다. 깜짝놀란 에디모라는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이내 정신을 차리면서 버논의 집에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약을 찾기 시작하였다.

   경찰이 오기전에 버논의 집 이곳저곳을 찾다가 오븐 아래에 수백개 가량의 약이 있는 것을 찾아내었고 마침 경찰이 도착하여 문을 열어주고 에디모라는 사건의 참고인으로 심문을 받았다.

   그리고 경찰 심문을 받던 도중에 자신의 전처와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에디모라는 전처와 얼굴을 보면 이야기를 하자고 하지만 전처는 볼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며 만나기를 거부를 한다.

   별다른 특이상이 없어 경찰서를 나온 에디모라는 집에 들어가서 약봉지에 들은 약을 하나 꺼내들고 한입 삼키고 다시 뇌의 활성화를 100%을 만들었다. 그리고 옷도 깔끔하게 입고, 운동도 하고, 집중해서 책도 사흘만에 한권 또 완성을 하였다.


   그런 약의 도움으로 에디모라는 거침없었다. 명석해진 머리로 포커판에서도 승승장구를 하였고 처음 접해보는 외국어도 바로 익힐정도였다. 그리고 버논의 돈을 시드머니로 하여 주식투자를 하였는데 전체적인 패턴을 감지하여 단시간안에 엄청난 수익을 거둔다.

   에디모라는 자신감이 붙어 러시아 사채 업자들의 돈을 빌려 보다 큰 수익을 거두게 되었고 증권업체에도 채용이 되어 매우 거물인 칼밴룬과의 만남도 성사가 되었다.

   갑작스레 부와 명예를 쥐게 된 에디모라는 헤어졌던 자신의 애인이었던 린디를 다시 만나게 되었고 린디도 에디모라의 성공한 모습에 반해 그둘은 다시 합치게 된다. 


   그런데 린디와 만난 날부터 에디모라의 행동이 살짝 부자연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약물의 중독의 부작용이 시작된것이다.

   다음날 칼밴룬(로버트 드 니로분)과의 미팅에서 에디모라는 칼밴룬이 대규모 인수합병을 할것이라는 것을 눈치채었고 그런것을 알아본 에디모라가 기특하여 에디모라에게 여러가지 서류를 주면서 검토를 부탁하고 내일 다시 보자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칼밴룬과의 미팅을 마치고 약물 중독 증상이 심해지면서 무려 18시간동안 자기 몸과 정신을 전혀 제어를 할수가 없었던 것이다.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곳저것을 돌아다니며 하루의 대부분을 방탕하게 보내고 다시 집에 돌아왔는데 아무 생각이 나지를 않는다.


   그리고 칼밴룬이 준 서류를 검토하려고 약을 먹으려고 하였는데 마침 약이 떨어졌고 보통의 지능으로 칼밴룬의 서류를 분석을 할수가 없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칼밴룬과 만나서 헛소리만 주절주절 하다가 칼밴룬의 실망을 뒤로 한채 미팅룸을 빠져나왔다.

   에디모라는 칼밴룬과 미팅할때 TV에서 살인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설명하는데 자신임을 알아채었고 아마도 약의 부작용으로 정신이 없을때 본인이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 미뤄 짐작을 하게 된다.

   겁이 난 에디모라는 급하게 자신의 약의 공급자인 전처를 만나게 되었는데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그런 전처는 에디모라에게 자신도 버논이 준 약을 먹다가 처음에는 승승장구를 하였고 지금은 부작용으로 심하게 고생을 하고 있다는 말을 하게 된다.


   또한 버논에게 약을 받아 복용한 사람들의 리스트를 받아서 전화를 해보니 거의 대부분 죽거나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었는데 전처가 말하기를 약의 부작용이 나타날때 갑자기 끊어버리면 죽게 되기에 조금씩 줄이라 하는 것이다. 

   전처와의 만남이후 에디모라는 약의 부작용때문에 갑자기 신체 기능에 문제가 생겼고 매우 힘들어 하다가 에디모라에게 돈을 빌려준 러시아 사채업자를 만났고 돈을 갚으라는 사채업자의 종용에 정신을 차리려고 호주머니에 있는 약을 먹으려다 잘못 흘려 러시아 사채업자가 이게 뭐냐면서 본인이 먹게 되어 버렸다.

   약을 먹지 못하게 된 에디모라는 매우 힘들어 하면서 겨우 겨우 자신의 애인인 린디가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 들어가 쓰러지고 말았고 그간의 정황을 린디에게 고백한후 약이 린디의 집에 있으니 가져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린디는 급히 집에가서 약을 가지고 왔고 린디는 그약을 에디모라에게 먹여 다 죽어가던 에디모라는 기사 회생으로 살아날수가 있었다.

   다시 명석해진 에디모라는 칼밴룬을 찾아가 전에 있었던 일을 사과하고 거대 합병을 주도 하게 되었다.

   에디모라는 약의 수량은 정해졌고 매일같이 약을 먹으면 언젠가는 약도 사라질것이 두려워 전문가에게 부탁을 하여 약을 직접 합성할 계획을 가졌고 6개월안에 약을 개발하면 20억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그리고 몇개월이 흘러 에디모라는 상원의원에 출마를 하게 되었고 자신의 선거캠프에 거액의 후원금을 낸 독지가를 만났는데 그게 바로 예전에 함께 일을 했었던 칼밴룬이었다.


   에디모라와 독대를 한 칼밴룬은 자신이 아이벤이란 제약회사를 하나 인수하였다고 하는데 칼밴룬은 에디모라가 그 기적같은 약을 복용하고 있다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벤에서 그 약을 개발했고 더 큰 꿈을 꾸기 위해서는 본인이 에디모라에게 약을 대어주겠다고 제안을 하였고 자신외에는 그 약을 만들곳도 없으니 상원의원이 되면 자신과 협력을 하자고 하는 것이다. 

   커다란 약점이 잡힌듯한 에디모라는 칼밴룬에게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칼밴룬을 배웅하면서 칼밴룬의 제안을 일거에 거부했다.

   칼밴룬은 응급실에서 시체로 있을것이냐는 말에 에디모라는 실험실 3~4개 정도에서 약의 성분을 분석해 부작용이 없는 약을 이미 개발을 하였고 그리곤 끊었다고 하는것이다.

   그러자 칼밴룬은 에디모라에게 자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할것이라 경고를 하자, 에디모라도 칼밴룬의 수십건에 달하는 불법 거래를 알고 있기에 해당 내용을 칼밴룬에게 정중히 경고를 하였다. 

   칼밴룬은 에디모라가 약이 없으면 제대로 상황판단을 못할것이라 생각했지만 에디모라는 약에 의지하지 않고 뇌세포 자체를 개선하여 체질이 월등하게 변모가 되었고 그런 변화에 대해 칼밴룬에게 증명을 하였고 더이상 에디모라를 협박할 카드가 없어지자 칼밴룬은 자신의 차에 타서 유유히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자신의 애인인 린디를 만나 자신은 이제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라는 말을 건냄과 함께 영화는 끝을 맺게 된다.  

3. 느낀점

 - 영화 초반에 비교적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으나 초중반 이후에는 흥미진진하고 스피드한 전개가 좋았고 무엇보다 영화의 소재가 유티크 하고 신선하였다.  

 - 평점 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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