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아포칼립토(Apocalypto)" 리뷰 》
1. 프롤로그
- 아포칼립토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새출발 혹은 예언, 예시 등을 뜻한다고 하는 그리스어이다. 마야 문명의 몰락을 배경으로 그 시대에 살고 있는 한 마야부족민의 모험담으로 풀어내었고 연기자이며 연출자로도 뛰어난 성공을 거두고 있는 멜깁슨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 이후 개봉하였던 국산 영화인 최종병기의 활이 이 영화를 표절했다고 논쟁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2. 줄거리
- "거대한 문명은 외세의 정복이 있기 전에 내부로부터 붕괴된다"라는 서문으로 시작한다.
표범발은 아버지인 부싯돌 하늘과 더불어 부족의 청년들과 멧돼지 사냥에 여념이 없었다. 이리저리 혼비백산 도망치는 멧돼지를 부족민이 추격을 하면서 한곳으로 몰아넣고 그들이 설치한 덫으로 결국 멧돼지를 잡고야 말았다.
멧돼지를 잡은 부족민들은 사냥감을 잡아 서로 낄낄거리며 웃고 떠들고 있었는데 한무리의 다른 부족민들이 근심어린 표정으로 표범발 일행을 지나고 있었다.
갑작스럽게 서로에 대한 정체를 모르는 두 복의 만남으로 양측은 서로를 경계를 하였지만 부족장이었던 부싯돌 하늘이 지나가던 부족민에게 이곳이 자신들의 숲이며 그냥 지나가기만 하면 상대를 공격하지 않겠다는 뉘앙스로 말을 거네니 상대도 안도를 하면서 자신들의 생활터전이 숲을 잃어버려 새로운 생활터전을 찾고자 이동을 하는 것이라 말하며 그들이 잡은 물고기와 표범발이 잡은 고기 일부와 물물 교환을 하였다.
표범발 일행은 잡은 멧돼지 고기를 들고 부족으로 향했고 아버지인 부싯돌 하늘이 표범발에게 두려움은 전염병이니 두려움을 부족까지 가지고 가지 말라하며 불안한 표범발에게 안심을 하라고 달랜다.
하지만 생활터전을 잃어버렸다는 다른 부족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떠나지 않았던 표범발은 꿈자리가 매우 뒤숭숭하여 새벽 일찍 일어났는데 때마침 마야의 커다란 다른 부족이 표범발이 속한 부족을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이미 잠에서 깬 표범발은 마을이 혼란 스러운 상황에서 자신의 임신한 아내와 아들인 달리는 거북이를 아주 깊은 웅덩이에 피신 시켜놓고 마을 사람들을 구하러 다시 마을속으로 들어갔는데 기습에 상당히 많은 병력이 침입을 하여 중과부적이라 표범발을 비롯한 수많은 부족민들이 죽거나 사로 잡히게 되었다.
표범발의 부족은 산채로 잡혀 집단으로 어디론가 길을 향하게 되었다. 산을 건너고 물을 건너고 좁다란 잔도를 건너며 상처를 입어 걷다가 죽어나가는 사람들도 있는 고행길이었다.
한참을 걷다가 어떤 마을을 지나게 되었는데 그곳은 역병이 퍼져 부족민들의 대부분이 죽고 떠났다. 그 마을에는 역병에 걸린 한 소녀가 지나가는 무리들에게 도움을 달라고 호소를 하였으나 소녀가 역병에 걸린것을 알고 외면을 하였고 갑자기 소녀가 무언가에 빙의가 된듯 표범발의 부족을 잡은 전사들에게 저주스러운 말을 퍼부었다.
"나를 두려워하는 군.. 심판의 때가 가까이 왔다. 대낮이 칠흙처럼 어두워진 뒤 표범과 달리는 사람이 나타날거야. 진흙속에서 일어서는 그사람이 올거야. 그리고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너희들을 모두 죽을거야"라는 심온한 예언을 하였고 듣고 있던 전사들은 게름칙하였지만 무시하고 잡은 포로들을 데리고 갈길을 향했다.
표범의 발 일행이 도착한 곳은 마야 왕국이 있는 도시로 그 즈음 도시에는 역병과 가뭄으로 불안한 대중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서 타부족을 잡아 인신공양을 하고 있었고 표범의 발 일행도 인신공양 목적으로 잡혀온것이다.
잡혀온 부족민들의 일부는 포로로 시장에서 팔렸고 대부분은 몸전체에 파란색으로 칠한뒤 제단에 올라가게 되었고 제사장은 태양신인 쿠쿨칸에게 기도를 하고 제물을 드린다고 하면서 살아있는 포로의 가슴에 칼로 몸을 갈라 심장을 꺼내었고 바로 목을 잘라 목과 절단된 몸을 아래로 내동챙이 쳤다.
하나 하나씩 이런식으로 희생을 당하고 있었고 표범발이 쿠쿨칸 신의 제물이 되는 찰나에 일식이 일어나서 사람들이 동요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더니 제사장이 나름의 기지를 발휘해서 쿠쿨칸이 자신들의 기도와 제물을 충분히 받으셨다고 선동을 하면서 제물 공양 의식을 중단하였고 포로들을 잡아온 전사들에게 포로를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하였다.
그리고 전사들은 살아남은 표범발을 비롯하여 수많은 포로들을 처리장으로 데리고 가는데, 그곳 전사들이 포로들에게 저 멀리에 있는 옥수수밭 너머까지 도망을 가면 살수 있다고 말하며 포로들이 도망갈때 화살이나 창을 던져 포로들을 인간사냥하는 게임을 하게 된다.
먼저 표범발의 친구인 덩치와 다른 부족민이 옥수수 밭을 향해 뛰어갔으나 전사들의 뛰어날 활솜씨와 투창솜씨로 둘은 잡혀 목숨을 잃었다. 다음 차례는 표범발과 다른 부족민이었다. 지그재그로 도망을 갔고 한참을 화살과 창을 잘 피했는데 옥수수밭에 거의 다와 부족민 한명은 머리에 화살을 맞아 즉사를 하였고 표범발도 옆구리에 화살이 관통하여 쓰러졌다.
옥수수 밭 앞에서 쓰러진 표범발을 처리하려고 전사 우두머리 아들이 표범발에게 다가갔는데 표범발이 자신의 옆구리에 꽂힌 화살촉을 있는 힘껏 잘라내어 화살촉으로 전사 우두버리 아들의 목을 찔러 죽이고 옥수수밭으로 도망을 가버렸다.
전사 우두머리의 아들이 죽자 놀란 전사들은 황급히 표범발을 잡으로 떠났고 표범발도 부상을 입은 몸으로 자신의 아내와 아들이 있는 웅덩이로 길을 재촉하였다.
표범발은 한참을 다리다 부상이 너무 심하고 지쳐 젖먹는 힘을 짜내어 나무 위에 올라가 누워 쉬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검정 표범이 눈앞ㅇ에 있는 것이었다.
놀란 표범발은 이번에는 전사들이 아닌 표범을 피해 달아났고 인기척 소리에 전사들은 표범발의 위치를 알게 되어 따라오다가 전사들중 한명의 안면을 표범이 물어 죽이게 된다.
그리고 전사 한명이 표범에게 죽자 다른 전사가 징조가 좋지 못하다며 역병에 걸렸던 한 소녀가 전사들에게 들려주었던 예언을 상기 시켜주며 자신들은 이곳 숲에서 다 죽을 것이고 예언속의 사람이 바로 표범발이라는 불안감을 표출하였다.
하지만 전사 우두머리는 다 헛소리이고 표범발을 산채로 잡아 가죽을 벗겨 죽일것이라고 자신을 따르는 전사들을 정신 무장을 시킨다.
표범발은 전사들을 피해서 겨우 자신의 숲에 돌아올수가 있었고 자신의 숲의 지형지물을 잘알기에 그것을 이용하여 따라오는 전사들을 대응 하였다.
우선 자신의 온몸에 진흙을 묻히고 자신을 잡으로 따라온 전사들에게 벌집을 던졌다. 맹렬한 벌에 쏘인 전사들이 혼비백산하며 도망갈때 시간을 얻은 표범발은 커다란 가시를 몇개 뽑고 독개구리를 잡아 독개구리의 몸속에 있는 독을 가시에 묻혀 조용히 숨으면서 전사들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예상 이동경로에 있었던 표범발은 독침으로 전사중 한명을 제압하였고 뒷따라온 다른 전사도 돌망치로 머리를 쳐서 제압을 하였다. 이를 본 전사 우두머리가 화가나서 표범발을 따라가다가 표범발의 부족이 멧돼지를 잡기 위해 설치해둔 덫에 걸려 전사 우두머리 역시 죽게 되었다.
전사 우두머리가 그렇게 죽었지만 남은 전사 2명이 표범발을 추격하였고 해안가까지 오게 된 표범발과 전사 일행은 저 멀리서 스페인 배가 오는 것을 보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숲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모든 위험에서 벗어난 표범발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아내와 아들 달리는 거북이를 웅덩이에서 건져내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숲속으로 들어가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된다.
3. 느낀점
- 상당히 고증에도 신경을 많이썼고 당시 찬란한 마야문명의 볼거리도 많아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표범발을 잡으러 추격하는 전사들의 스피드한 추격씬도 대단한 볼거리중의 하나인것 같다.
- 평점 9.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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