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아이비 영화

드라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시즌1의 2부" 리뷰

아이비리 2021. 5. 25. 17:10
728x90
반응형
SMALL

《 드라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시즌1의 2부" 리뷰 》

1. 프롤로그

- 일본 AV 영화를 획기적으로 비약시키는데 기여를 한 무라니시 감독의 일생을 그린 드라마이다. AV를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다보니 야한 장면도 많이 나와 보기에 불편한 분들도 많겠지만, 인간 무라니시의 인생 역경을 같이 가쁜 호흡으로 동참할수 있는 느낌이 들어 진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기도 한다.

- 원제는 全裸監督(Naked Director)이며 주인공은 전차남, 백야행으로 유명한 야마다 타카유키가 맡았다. 


2. 줄거리

 - 무라니시는 도시와 비닐에 덮혀있는 에로잡지를 본격적으로 판매를 할 요량으로 사채업자들에게 돈을 빌리기 시작한다.

   첫번째 사채업자에게 50만엔을 빌린 무라니시는 사업에 확신이 있는 나머지 다른 사채업자를 찾아 돈을 추가로 빌리고 비닐본 브로커와 접촉을 하였다.

   브로커가 건넨 비닐본 샘플들을 주욱 검토를 하고 나서 가지고 있는 비닐본 전부를 달라고 하니 브로커와 도시가 모두 놀랐다. 


   하지만 무라니시는 차에 에로 비닐본은 잔뜩 실고 모 서점에 들어가 책을 판촉하기 시작하였는데 서점의 주인이 그런 책은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거절을 하니깐 무라니시는 대범하게도 사채업자에게 빌린 거액을 내밀며 가게 인수를 제안했고 거기다 돈을 더 보태 가게 주인까지 사고 싶다 말을 건네었다.


   큰돈을 보게 된 가게주인은 무라니시가 에로의 세계에 함께 동참하지 않겠냐는 간곡한 설득에 결국 그 서점은 호쿠다이칸다(北大神田) 서점이란 이름으로 에로 비닐본만 취급을 하는 서점으로 탈바꿈되었다.

   비닐본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호쿠다이칸다 서점은 그야말로 대 성공이었다. 에로 비닐본 서적을 찾은 손님이 끊이지 않아 호쿠다시칸다 서점 앞은 발 디딜틈 없이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이런 대성공으로 홋카이도를 중심으로 한 호쿠다이칸다 서점은 38호점까지 맹렬하게 사세를 확대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무라니시의 성공을 시기로 하듯이 홋카이도 관할 경찰서에서 풍기문란의 이유로 무라니시에게 계속되는 압박을 가하고 있으나 무리나시는 천덕스러운 대응으로 슬기롭게 크고 작은 트러블들을 헤쳐나간다.


   그러던 어느날 비닐본 제작의 선두주자인 포세이돈의 이케자와 회장이 무라니시를 찾아왔고, 이케자와는 무라니시에게 계약금 3억엔으로 무라니시의 호쿠다이칸다 서점 모두를 인수하고 싶다라는 제안을 한다. 

   왜냐하면 언젠가 무라니시와 이케자와가 부딪힐 날이 있을것이니 무라니시가 맹렬히 사세를 확장할때 사전에 경쟁자를 없애기 위한 의도였다. 엄청난 액수의 계약금에 도시는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무척 놀라워하였지만 무라니시는 눈한번 꿈뻑하지 않고 이케자와의 제안을 바로 거절하였다. 


   이케자와와 만난 이후 무라니시는 에로 비닐본은 포세이돈에게 의지하지 않고 좀더 차별화된 비닐본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스튜디오를 찾아나섰다. 하지만 무라니시가 원한 차별화된 비닐본은 모자이크가 없는 서적이었는데 당시의 법에 의하면 모자이크가 없으면 불법이기 때문에 많은 스튜디오가 거절을 하였다.

   하지만 수입개 업체에 퇴짜를 맞고 카와다 편집 프로덕션이란 곳에 도착을 하였다. 무라니시와 도시가 카와다 프로덕션에 막 도착하였을때 에로 비닐본 촬영이 한참이었고 무라니시 일행이 도착한 것을 알고 카와다 사장이 일행을 맞이하였다.

   카와다 사장은 무라니시가 모자이크가 없는 무수정판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무라니시에게 무수정판을 배포하다가 교도소에 복역을 하고 있는 사람을 알고 있다라고 가볍게 경고를 해준다. 하지만 무라니시는 쓸데없는 것은 없애면 좋다라는 식으로 자신의 소신을 말 하는데 프로덕션에서 작품 촬영에 진도가 나가지 않자 카와다 사장이 무라니시에게 "당신이라면 어떻게 찍겠냐?" 물어보니 무라니시가 즉석에서 여자가 억눌린 가학적인 성을 표출하는 장면을 묘사하였더니 수많은 사람들이 무라니시의 안목에 크게 감탄을 하였다.


   그리고 무라니시는 카와다 사장에게 "에로는 뇌를 자극할 이야기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하지 무라니시의 천재성 크게 감동을 받은 카와다 사장은 무라니시에게 만들고 싶은것을 만들자라고 의기투합을 하였고 카와다 사장이 거래하는 인쇄업체를 무라니시의 돈으로 아예 매입을 하여 본격적인 무수정(노 모자이크) 비닐본 생산에 박차를 가했다.

   무라니시가 제작한 무수정판 비닐본은 "스즈란"이란 책 제목으로 판매를 하였는데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날개돋힌듯이 엄청나게 팔리게 되었고 한물간 야쿠자도 무라니시의 비닐본을 취급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쌓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었다. 무라니시의 무수정판은 홋카이도만이 아니라 동경까지 퍼지게 되었는데 이를 알고 경시청 형사가 홋카이도에 파견이 되어 무라니시 검거 작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인줄 모르는 무라니시는 호쿠다이칸다 47호 개점행사에 모든 회사 식구들을 초대하여 대대적인 파티를 열고 있었고 파티가 마무리가 될 즈음에 무라니시는 홀로 빠져나와 오랜만에 자신의 집을 찾아가 어머니와 자식을 찾아가게 되었다.


   오랜만의 가족 상봉의 기쁨이 가시기전에 경시청 경찰들이 무라니시 집에 기습적으로 찾아와 무라니시를 체포하려 하였으나 무라니시는 미꾸라지 마냥 집을 벗어나 홀로 도망가게 되었다. (시즌1 / 2부끝) 

#아이비영화 #아이비리뷰 #살색의감독무라니시 #시즌1 #무라니시 #비닐본 #포세이돈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