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이 리틀 자이언트" 리뷰 》
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하였고 2016년도에 개봉한 영화이다.
줄거리를 대략 살펴보자.
모두가 잠들어 있는 새벽 깊은밤.. 한 고아원에서 소피는 같은 시간에 눈을 뜬다.
잠이 오지 않아 창문을 열고 새벽녁의 거리를 바라보다가 몰래 돌아다니던 한 거인과 눈을 마주치게 된다.
거인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다녀야 했었고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피하고 싶어서 소피를 데리고 자신이 사는 거인이 사는 곳으로 돌아갔다.
소피를 데리고 간 거인이 사는곳에는 그 거인보다 몸집이 쎄고 사나운 아주 무시 무시한 거인들이 살고 있었다.
하지만 소피를 데리고 간 거인은 사나운 거인들과는 달리 아주 착하고 사람에게 호의적이며 몸집이 작은 편이라 늘 사나운 거인들에게 약올림과 멸시를 당한다.
소피는 자기를 데리고온 거인이 다른 거인과는 달리 품성이 매우 착하고 인자하여 그를 착한 거인이란 의미로 "BFG"라고 불렀다.
BFG는 거인 세계에 있어서 왕따였고 외톨이였지만 늘 밤이 되면 혼자 꿈을 채집하러 돌아다니고 그의 작업실에 꿈을 보관하고 사람들이 사는곳에 가서 꿈을 전달해주는 일을 하곤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사나운 거인들이 소피가 거인 마을에 있다는것을 확인하고 사람에게 정체가 확인이 되어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를 공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를 알아챈 BFG와 소피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영국 여왕의 꿈에 사나운 거인들이 침입하여 아이들을 잡아먹는 악몽을 만들어 여왕의 꿈속에 넣기로 하였다.
그리고 BFG와 소피는 몰래 여왕의 거처에 몰래 잠입하여 여왕에게 꿈을 주입을 하였고 악몽에서 깬 여왕은 비로소 소피와 BFG를 조우하게 되었고 소피는 영국 여왕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고 그에 대한 증거로 BFG의 모습을 보여주게 하였다.
여왕은 장군들에게 명령하여 사나운 거인들이 사람들이 사는 곳에 처들어오는 것을 막으라 지시하였고 BFG의 안내로 거인마을에 가서 거인들을 생포하여 사나운 거인들을 사방이 바다인 무인도에 떨어뜨려 가두게 된다.
이 영화는 Roald Dahl의 The BFG란 동화책이 원작이지만 영화에 등장하는 BFG의 넉넉하고 인자한 모습을 보면 왠지 감독인 스티븐스필버그의 모습과 닮지 않나 싶다.
게다가 영화속 BFG도 꿈을 채집하고 사람들에게 꿈을 나눠주는것처럼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감독 역시 평생을 영화란 틀에 꿈을 담아 사람들에게 꿈을 나눠주는 모습과 닮아 이영화속에 자신의 자전적인 모습을 투영시키려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보는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을만한 영화지만, 그냥 소파에 앉아 어린왕자와 같은 동화책을 읽는다 생각하고 보면 이영화에 푹 빠져들것만 같다. 특히 천진난만한 소피란 아이의 영특함도 이영화의 한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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