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영화를 선택하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는 어떤 배우가 마음에 들면 그 배우가 나온 영화만 본다는 것이다. (혹은 감독이 마음에 들면 그 감독이 연출한 영화만 본다는 식)
어릴적에는 이병헌이란 배우에 대해서 좋지도, 싫지도 않은 그런 배우였었는데 영화 광해에서 이병헌의 미친 연기를 보고 나서 그가 나왔던 영화를 모조리 찾아 쭈욱 봤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 갑자기 나의 마음에 쏙 들어오는 배우가 생겼으니 그가 바로 "야마다 타카유키"이다.
최근 넷플릭스 상영작인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었는데 여기에 야마다 타카유키가 주연으로 나와 맹활약을 하고 있다.
이 드라마 자체가 재미나기도 하지만 무라니시 역을 맡고 있는 야마다 타카유키의 미친 연기에 흠뻑 빠져서 이 배우가 누구인지 찾아보니..
아뿔싸..
전차남, 백야행, 사채꾼 우시지마와 같은 주옥(?)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이미 내가 알고 있던 배우였던것이었다. 그런데 흥미로운것은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에서의 이미지와 과거의 이미지가 전혀 매칭이 되지 않은.. 다시말해 극적인 연기변신이 가능한 팔색조와 같은 그런 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란 드라마도 리뷰를 하겠지만, 첫화부터 정말 흥미 진진하다. 내용도 신선하지만, 나의 마음을 두드리고 심금을 울리는 장면들이 많아 최애 드라마로 될것 같은 느낌이 든다.
ps.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는 에로 영화를 주제로 하는 내용이고 19금 장면이 간혹 나오나 전혀 외설적이지 않고 가슴속을 꽉 채워주는 그런 드라마이다.
#아이비영화 #야마다타카유키 #살색의감독무라니시 #전차남 #백야행 #사채꾼우시지마 #일드 #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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