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아이비 영화

영화 "맨오브어너" 리뷰

아이비리 2021. 1. 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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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맨오브어너" 리뷰 》

1. 프롤로그

 - 미국의 전설적인 해군 잠수부로 활약한 칼 브레이셔의 감동 일화를 그린 영화이다. 로버트 드니로와 칼브레이셔 역을 맡은 쿠다 구딩 쥬니어가 출연하는데 이 둘의 연기력과 극중 긴장감은 가히 영화의 몰입도를 극강으로 끌어올린다.



2. 줄거리

 - 켄터키주의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난 칼 브레이셔는 어릴적부터 성품이 매우 좋았다. 비록 꼬맹이지만 하루종일 어깨가 빠지도록 밭을 갈며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가 늘 걱정이 되어 아버지를 도와드리지만 아버지는 자신과 같은 삶을 살지 말라며 공부에 매진하라고 한다.



   그리고 어릴적부터의 꿈인 해군에 입대를 하게 되었는데 아버지께서는 칼 브레이셔에게 절대로 집에 돌아올 생각을 하지말고 최고가 되라는 말과 함께 낡디 낡은 라디오를 선물해준다.

   해군이 되어 배에 탄 칼 브레이셔는 그가 기대한것과는 달리 취사병에 배치가 되어 일을 하게되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인종차별이 매우 심하여 흑인에게는 책임감 있는 전투병과에 잘 배속이 안되었다.

   찜질통 같은 취사병으로 업무를 하다가 어느날 백인들만이 그날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는데 칼 브레이셔는 요일별로 인종에 따른 물놀이 규정을 어기고 덥다라는 이유로 바닷속에 뛰어든다.



   이를 본 백인 상사는 칼브레이셔를 제지하기 위해 바닷속으로 뛰어들었지만 칼브레이셔의 엄청난 수영실력을 이기지 못하고 따라잡는데 실패하였다. 하지만 칼 브레이셔는 배의 갑판위에 올라오자 마자 규율을 어겼다는 이유만으로 영창에 갇히게 되는데 이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던 함장이 칼브레이셔를 취사병에서 갑판병으로 보직 변경을 시켜주게 된다.

   어느날 갑판병으로 일을 하고 있던 칼브레이셔는 잠수부들이 활약하는 모습에 크게 매력을 느끼고 잠수부 부대로 전출을 요청을 하게 된다.

   함장은 칼브레이셔의 뛰어난 수영실력을 익히 알고 있었으나 위험하고 전문적인 일에는 흑인을 쓰지 않으려는 인종차별 분위기가 있어 포기하라고 하지만, 칼 브레이셔는 다이빙 학교에 수백통의 편지를 보내어 결국은 흑인최초로 다이빙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첫날부터 인종차별이 시작이 된다. 같이 훈련을 받게되는 백인들은 흑인과 같은 막사에서 잠을 잘수 없다고 하면서 해당막사를 나오게 되고 훈련 교관이 선데이 상사(로버트 드니로 분)는 칼 브레이셔를 내쫓으려고 갖은 고문에 준하는 얼차례로 가하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극복하고 차근 차근 훈련에 임했고, 부족하였던 이론도 도서관에서 별도로 과외를 받으면서 결국 그는 다이빙 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게 되고 최초의 흑인 잠수부가 된다.

   잠수부로 활약하던 어느날 바다에 핵 미사일이 빠지게 되어 미국과 소련이 찾으러 나서게 되었는데 칼 브레이셔가 잠수부로 투입이 되어 핵미사일을 찾게되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그러나 핵미사일을 인양하던 도중에 불의의 사고로 칼 브레이셔는 한쪽 다리를 잃게 된다. 하지만 칼브레이셔는 의족을 차고도 군대 생활을 무사히 마친 사례를 보고 의족을 착용하고 잠수부로 되돌아겠다고 하였지만 윗선에서는 허가를 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칼 브레이셔가 끈기있게 주장을 하고 설득을 하여 몇주간의 말미를 두고 그가 잠수부로 활약할수 있다라는 증거를 내면 현장 복귀를 해주겠다는 허락을 받게 된다.

   칼 브레이셔는 의족을 차고 하드 트레이닝을 하였다. 그리고 몇주후 법정에서 칼 브레이셔의 현장 복귀를 두고 열띈 공방이 벌어졌고 잠수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무게 150kg짜리 잠수복을 입고 12발자국을 걸을 수 있으면 현장에 복귀해도 좋다라는 말을 듣고 칼 브레이셔는 의족을 차고 있는 성치 않은 몸이지만 무거운 잠수복을 입고 눈물겹게 12발작국을 걷고 결국 현장에 복귀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2년더 현장에서 나라를 위해 봉사를 하고, 흑인 최초로 다이빙 교관이 되게 된다. 
      
3. 느낀점

 - 주어진 환경도 좋지 않고 끊임없이 발목을 잡는 일들 투성이지만 좋은 성품으로 아무일도 아닌듯 극복하고 성장하는 스토리는 비록 뻔할지라도 감동을 주는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이 가공된 이야기가 아니라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이야기다 보니 더 공감이 된다.



 - 평점 9.0/10

#아이비영화 #아이비리뷰 #맨오브어너 #칼브레이셔 #로버트드니로 #쿠다구딩쥬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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