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핸섬 수트" 리뷰 》
1. 프롤로그
- 2008년도에 개봉한 영화로 인간의 외모가 아닌 내면을 보고 살자라는 메세지가 듬뿍 담긴 영화이다.
2. 줄거리
- 이태리까지 요리를 배워온 실력이 있는 타쿠로(츠카지 무가 분)는 어머님의 맛을 지킨다는 모토로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늘 성실하고 착하고 사람들에게 친절하며 특히 요리가 맛있어 그의 가게에는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그러나 그에게도 한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뚱뚱하고 못생긴 외모때문에 늘 여자에게 차이는 모태쏠로이다.
그런데 어느날 타쿠로의 가게에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지원한 한 아름다운 여성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히로코(키타카와 케이코 분)였다.
타쿠로는 히로코를 보자 마자 한눈에 반했으나 너무 이쁜 히로코를 보자 그녀의 알바 제안을 거부하였으나 그가 갑작스럽게 재채기를 하여 히로코의 얼굴에 침을 틔겨도 피하지 않고, 자신을 혐오 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히로코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하여 히로코를 알바로 전격 채용한다.
사실 히로코는 오래전 그녀가 학창시절에 타쿠로의 가게에서 우연찮게 식사를 하다가 밥을 굶고 있는 한 거렁뱅이를 타쿠로가 따뜻하게 대해주는 모습을 보고 그 마음이 이뻐서 타쿠로를 속으로 짝사랑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히로코는 타쿠로가 그녀의 외모가 아닌 마음씨를 봐주기를 기대하면서 알바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타쿠로는 그녀의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였다.
어느날 못생긴 타쿠로의 일거수 일투족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었던 한 양복점 사장이 타쿠로를 자신의 양복점에 몰래 초대를 하였다. 알고보니 거기에는 일반 양복외에 핸섬수트라는 양복이 있었던것이다.
핸섬수트(Handsome Suit)는 누구라도 그 양복을 입으면 잘생긴 얼굴과 체형으로 변하는데, 양복점 사장은 못생긴 타쿠로에게 꼭 시험을 하고 싶었다.
타쿠로는 반신반의 하다가 양복점 사장의 지속적인 권유에 못이겨 핸섬수트를 입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모델과 같은 모습으로 변하게 된것이다. 잘생긴 모습으로 변신한 타쿠로의 이름을 양복점 사장은 안닌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었고 핸섬수트가 베타본이기 때문에 절대 뜨거운 물에 닿으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주의사항을 일러주었다.
잘생긴 모습으로 변신한 타쿠로는 길거리를 걸으면서 뭇 여성의 시선을 사로잡고, 평소에 자신이 하던 행동을 꺼려하던 여성들도 잘생긴 외모의 상태에서 하면 좋아하는 여성들을 보고 나름 프라이드가 높아져만 갔다.
어느날 타쿠로는 핸섬 수트를 벗고 식당에서 알바생인 히로코와 단둘이서 저녁을 먹게되었는데, 히로코의 알듯 모를듯 하는 프로포즈에 히로코를 좋아한다고 말을 하였는데 히로코는 자신의 외모가 아닌 내면을 좋아해줄줄 알았는데 타쿠로도 똑같은 남자라고 하면서 가게를 박차고 떠나가버렸다.
절망한 타쿠로는 핸섬수트를 입고 안닌으로 변해서 돌아다니다가 모델 에이전시에 스카웃되어 바로 모델일을 하게 되었고 승승장구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모델일을 하면서 같이 일하는 탑배우와도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그렇게 타쿠로는 낮에는 식당에서 타쿠로로 지내고, 밤에는 안닌이란 모델일을 하게 되는데 어느날 뚱뚱하고 못생긴 한 여자가 알바를 하겠다라고 자청을 하고 타쿠로 가게에 들어왔다.
뚱뚱하고 못생긴 알바는 정말 일을 잘하였고 타쿠로에게도 성심성의껏 잘 하였지만 타쿠로는 여성으로 그를 보지 않았다.
그러다가 핸섬수트를 입은 안닌이 모델로서 승승장구를 하고, 동료인 탑배우와도 사랑이 깊어가다가 뜨거운물에 주의를 하란 말을 깜빡있고 샤워를 하다가 갑자기 그의 모습이 변해 놀라 동료 여배우 집에서 도망치듯이 나와버렸다.
그리고 자신에게 핸섬수트 베타버전을 주었던 양복점에 찾아가 고민을 이야기 하니, 양복점 사장이 그럴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핸섬수트 완성본은 뜨거운물에 닿아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지는 않지만 이 수트를 입으면 영원히 안닌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였다.
한참을 망설이던 타쿠로는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면서 양복점 사장의 제안을 거부하였고, 안닌으로 모델 런어웨이 행사에 참석을 하다가 못생긴 알바생이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타쿠로는 무슨 생각이었던지 공개적인 런어웨이 장소에서 핸섬수트를 벗으면서 자신의 모습은 이런 뚱뚱하고 못생긴 타쿠로라면서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못생긴 알바생이 있는 병원으로 급히 달려갔다.
거기서 타쿠로의 진심을 확인한 못생긴 알바가 갑자기 못생긴 수트를 벗어 제끼면서 히로코로 변하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양복점 사장이 히로코의 아버지였던것이었다.
그간 타쿠로의 진심을 알아보고 싶어서 몰래 못생긴 알바처럼 변해서 행동했다고 사과를 하였고 그들은 행복한 연인이 되게 되었다.
3. 느낀점
- 장르가 코메디임에도 배꼽잡고 웃을 수 있는 웃음 포인트가 없다. 좀 억지스럽고 오바스러운 연기에 좀 눈쌀을 지푸리게 하는것 같다. 영화의 소재는 참신하다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가슴을 울리는 킬링 포인트가 없는게 안타깝다.
- 평점 6.0/10
#아이비영화 #아이비리뷰 #핸섬수트 #타쿠로 #히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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