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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3

경계성 인격장애 여성들을 만난썰

《 경계성 인격장애 여성들을 만난썰 》 이제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나의 연애가 힘든 이유중의 하나가 경계성 인격장애이거나 그러한 성격을 준한 사람들과의 인연이 많아서 인것 같기도 하다. 희안하게도 경계성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들과는 급격하게 친해진 장점이 있었고, 매번 힘들게 마친 단점이 있었다. 대표적인 3가지만 열거해보자..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워낙 방대해서 최대한 에센스 있게 나열해보겠다. 세부적인 내용을 듣고 싶으시면 5백원!) 첫번째.. 너무나도 해맑고 웃음이 많아서 좋았다. 처음 연애 당시에는 그렇게 좋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성격 예측이 안되더라. 대수롭지도 않은 말인데, 그말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여 확대 재생산을 하는 것이다. 예를들자면, 재테크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그 아이는 주식이 어려..

어린 여자는 묘(妙)하다

직장 다닐 때는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하였던 엄청나게 연하의 여성과 교제하는 일들이 사업을 하기 시작하면서 종종 일어난다. 사업 시작하고 나서 11살, 12살 연하를 만나보았고 심지어 16살 차이도 만나다가 19살 차이까지도 만나보았다. 사실 나의 심리적 마지노선은 아래로는 12살 정도이긴 하나 상대가 개의치 않는다면 그 아래의 연하도 수용은 가능하기에 16살, 19살 연하의 여성과도 교제를 해봤다. 물론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마치 세대차(?) 같은 게 있지 않겠냐는 그런 이야기도 있겠지만 쌍방간의 대화에 있어서 전혀 막힘이 없었고 내가 연하의 여성들보다 경제, 사회, 시사, 문화, 과학, 정치 등의 분야에서 조금이라도 알면 더 알았지 모르지는 않기에 대화 소재가 늘 풍부하여 연하 여성은 항상 내 이야..

어려웠던 연애관련 썰

일반화의 오류라고 지적해도 좋은데, 내가 경험한바로는 최소한 연애 당시에는 여자가 하는 약속에 대해 믿지 않는것이 좋다. 기억을 되새김질 해보자. 연애초반에 나를 끔찍하게(?) 이뻐할 당시에는 내가 싫어하는 것은 하나도 하지 않겠다는 그녀.. 내가 싫어하는 행동이 뭐냐고 하길래 내 생각안하고 배려못하는 여자가 싫다하였다. 그것은 당연한것 아니냐며 세상에 그런 여자가 어디있냐며 그녀는 반문하였다. 일일이 설명하기가 귀찮아 그냥 배려심이 많은 여자가 좋다라고만 하였는데 본인은 기본적으로 배려심이 장착되어 있어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 그리고 내가 그 말을 믿었다. 그러나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에서 그녀가 나에 대한 기대치가 컸던 이유인것인지? 아니면 원래부터 그녀가 남에 대한 배려가 없이 이기적인것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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