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풀 마인드를 보고.. 》 천재 수학자이자 내쉬균형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존내쉬의 생애를 그린 뷰티풀 마인드라는 영화 말미에 존내쉬가 노벨상 받기전에 프린스턴 대학의 교수 라운지에서 동료 교수들에게 만년필을 받는 모습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펑펑 울었다. (만년필 받는 모습이 프린스턴 대학의 전통인듯 싶다.) 가끔 슬픈 영화를 보면 눈물이 주르륵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 영화는 눈물 짜내는 멜로가 아니지만 존내쉬가 조현병이란 정신병을 이겨내고 이혼했다 재혼한 그의 아내의 헌신적 내조덕분으로 인류역사에 한획을 그은 극적인 학문적 성취의 장면이 마치 영화속의 내쉬와 내가 동조화 된듯 영화속에 푹 빠진탓일듯 싶다. 존내쉬는 개인간의 경쟁이 집단의 이익을 가져다준다라는 아담스미스의 고전 경제체계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