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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2일 다이어트 일지

《 6월22일 다이어트 일지 》 오늘 오전에 체중을 재보니 아마 적어도 최근 1년~2년 사이에 가장 가벼운 상태가 된것 같다. 사실 어제 밤늦게 교육이 있어서 저녁을 안먹으면 힘들것 같아 교육장 근처 분식집에서 라면 한그릇과 고기만두 한접시를 해서 문제가 될것 같았는데 강남역에서 교육장이 있는 선릉역까지 걸어서 가고, 다시 선릉역에서 강남역까지 걸어서 어떻게든 칼로리를 빼려고 하였던것이 도움이 되었던지 다이어트 시작 당시 ○5.7kg었는데 오늘 측정결과 ○3.0kg까지 오게 되니 뭔가 자신감이 생기는것 같다. 운동도 살살하고는 있으나 다음주 부터는 서서히 강도를 높혀 본격적으로 감량에 돌입해보자. 그리고 이진 누님께서 살빠지면 제페토 분신과 닮아 질것이라 하니 좀더 박차를 가해보자. 난 칭찬 받으면 더 ..

법륜스님의 교훈

《 법륜스님의 교훈 》 일전에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어슬렁 어슬렁거리다가 땡중 법륜스님이 쓰신 어떤책을 훑어 보다가 남녀관계에서 기가 막힌 문구를 읽은적이 있다. 법륜스님왈, 남녀 관계(결혼, 연이니)가 힘든 이유는 서로가 서로에게 덕을 보려는 마음때문이다. 내가 먼저 줄생각은 안하고 저 사람에게 어떻게든 받아먹으려는 자세가 서로에게 원망의 마음만 쌓이게 한다 말씀하셨다. 혹자는 이런 말을 한다.. "요즘 좋은 여자 없어요.. 요즘 좋은 남자없어요.." 하지만 좋은 여자, 좋은 남자 찾기전에 본인이 좋은 남자, 좋은 여자가 되었는지를 자아 반성하자. 본인이 좋은 사람이 되어 있지도 않고, 본인은 하나도 주려고 하지 않으면서 좋은 사람이나 찾고, 덕이나 보려만 한다면 그런 사람을 찾지도 못할뿐더러 혹시 찾더..

어제 강남 풍경

《 어제 강남 풍경 》 1.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의 CGV건물 1층에 공실이 났다. 다른곳도 아니고 강남역의 가장 핵심 노른자 위치에 공실이 나다니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2. 밤 9시만 되어도 사람이 없다. 내가 아는 강남의 모습이 아니다. 술에 흥청 망청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 하나도 없고 지하상가도 문닫기 바쁘다. 3. 경제가 좋지 못해서 그런지 수많은 여성들의 복장에 옷감 재료들이 부족해보인다. 옷감 재료비를 아껴 가계 경제에 보탬을 주는 알뜰하고 착한(?) 처자들이다. 4. 교육 받으러 갔는데 왜 교육 받으러 왔어요라고 물으면 좀 짜증이 난다. 전에 피트니스 센터 갔을때 운동을 왜 하러 왔어요라고 묻는 넘이 생각나서이다. 그때 나의 답변은 배에 王자 새기려 왔는데요라 하니까 피식..

2021년 6월21일 다이어트 일지

《 2021년 6월21일 다이어트 일지 》 다이어트 시작 초반에는 살이 쭈욱 쭈욱 빠지다가 시작한지 2주동안 예상에 있던 음주를 2차례 하니 음주한 다음날 체중이 급상승했고 다시 빼느라 절식 + 몸뚱아리를 다소 과도하게 움직이기 콤보를 시전중이다. 지금쯤 드라마틱하게 앞자리가 바뀌리라 자신했으나 그러하지 못해 많이 아쉽다. 그래도 2주에 2킬로 빠졌으니 다음 2주동안 2킬로 감량을 목표로 해야겠다. (2주동안 2킬로 감량목표로는 앞자리가 안바뀌네 ㅜㅜ) #아이비일상 #다이어트 #체중감량 #체중꼼짝마

사업에 있어서 중요한 미덕

《 사업에 있어서 중요한 미덕 》 사업을 하다보면 적군과 아군이 모호해진다. 보통 자기에게 피해주는 사람을 적군, 자기에게 이득을 주는 사람을 아군이라 좁은 의미로 정의를 할수 있을텐데.. 사업을 하다보면 - 특히 이해 관계가 복잡해지면 -아군 성향 29.1퍼센트/적군성향 70.9퍼센트 혹은 아군성향 82.5퍼센트/적군성향 17.5퍼센트로 도움주는것도 아니고 공격하는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관계가 많으며, 또한 외부의 변수가 긍정적이라 생각했지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외부의 변수가 부정적이라 생각했지만 예상외로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하루 먹고 하루 사는 경우에는 그저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개미처럼 성실히 사는게 인생의 미덕(Virtue)일수는 있으나 사업의 규모가 커지고 그..

제갈량이 탄핵한 이엄 & 아들 정조에 의해 복권되지 못한 사도세자 케이스의 교훈은?

《 제갈량이 탄핵한 이엄 & 아들 정조에 의해 복권되지 못한 사도세자 케이스의 교훈은? 》 1. 유비는 촉한을 차지한 후 형주땅을 지키던 자신의 의형제인 관우의 죽음을 빌미로 손권의 동오를 대대적으로 공격했으나 동오의 입구인 이릉에서 크게 패한후 촉한의 최전선인 백마성에 자기의 유언을 남길 탁고대신 두명을 부르는데 한명은 제갈량이고 한명은 이엄을 부른다. 유비가 제갈량과 이엄을 부르는 이유는 아마도 촉한의 신진세력인 제갈량을 비롯한 형주이주세력과 기존 이엄을 필두로 한 촉한 토박이와의 화합도모 차원이 컸을것이다. 그리고 유비는 죽기전에 역사서에는 아예 등장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곁에서 오랫동안 함께해오고 이릉전투에서 호위해주었던 "진도"를 이엄에게 붙여준다. 유비의 심복이었던 진도를 이엄에게 붙여준 이유는..

세이렌과 사이렌

《 세이렌과 사이렌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세이렌(Seiren)이란 님프가 있다. 치명적인 매력에 그들이 암초가 잔뜩 둘러쌓이 섬에서 인근을 지나가는 선원들을 향해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하여 유혹하면 선원들은 넋이 빠져 배가 암초에 걸려 좌초되거나 그냥 바다에 스스로 뛰어내려 죽곤 한다고 한다. 이런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세이렌은 신화속 바닷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공포의 대상이었고 이후 세이렌은 현대에 들어와 위험을 미리 알려준다는 경고음을 사이렌으로 표식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치명적인 님프의 유혹은 신화속 고대 뱃사람도 그렇지만 현세를 살고있는 대한민국 냄져에게도 해당이 될것도 같다. 왜냐하면 나 역시도 나름 괜찮았던 여자분들의 과도한 칭찬세례에 정신을 못차려 내가 내가 아닌 상황을 여러 차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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