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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회사에서 경리 담당하는 이사는 학창시절에 여자에게 인기가 많아 여자를 많이 사귀어 보았다고 한다.
그런 풍요(?)속에서 살다보니 학창시절에는 비교적 나쁜 남자 컨셉이었는데, 결혼하여 딸만 둘의 가장이 된 이후로는 되려 착한 남자 컨셉으로 변했는데..
가끔 스팸전화를 받아도 친절하게 대응을 한다던지, 본인이 필요해서 보험이나 은행등의 상담원과 전화 통화를 마칠때 꼭 상담원의 이름을 기억했다가 "○○○씨도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느끼한 멘트를 날려준다.
예를 들자면 이런것이다.
상담원 : ○○○ 보험의 상담원 김사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경리이사 : 김사랑씨도 좋은 하루 되세요~
상담원 : 푸훗~
가끔 통화를 흘려 들으면 너무 웃겨 나도 모르게 빵 터지는데 통화를 그렇게 느끼하게 하지 말라 해도 요지부동이다. ㅎㅎ
나도 울 경리 이사마냥 몇차례 따라 해볼까 하다가 능수능란하게 입을 떼기가 어려워 항상 그렇듯이 AI 기계음처럼 대하고 만다.
느끼한 멘트 날리는것도 정말 천부적인 능력이다.
#아이비일상 #작업멘트 #스팸전화 #상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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