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억 현금성 자산의 의미 》
"요즘 30대도 20~30억쯤은 가지고 있어!"라고 하는 30대 사람을 본적(?), 만난적이 있다.
그러면서 본인은 수중에 1~2억은 있을까 하는 수준의 사람이었지만 남이 이룩해 놓은 자산이나 실적에 대한 평가는 무척 박하였다.
일반 서민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이나 주식이 정말로 운좋게 시대의 대세적 상승기란 큰 흐름을 타지 않고 20~30억이란 현금성 자산을 가지게 되는게 보통의 일일까?
대세 상승기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아닌 이상, 20~30억의 순자산을 가진다는 의미는 연봉 1억의 사람(물론 세금은 없다고 가정)이 한푼도 쓰지 않고 모을때 20~30년씩이나 걸리게 되는 대단히 커다란 자산 규모인것이다. (산수를 잘하면 당연히 알수 있는 사실)
따라서 남자의 경우는 28살때 직장 생활을 한다고 가정시 연봉 1억으로도 평생을 모아도 절대로 모을수 없는 돈의 규모가 20~30억원인것이다.
그렇기에 부동산 말고 현금성 자산으로 이렇게 가지고 있으면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도 좋을것이다.
그렇다면 일반 사람이 비교적 단시간 내에 20~3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가질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살짝 어렵긴 하지만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다. 그것은 바로 사업이다.
사업의 수익모델은 중세 봉건시대에 장원에서 지주가 소작농을 부리며 얻는 수익의 모델과 대단히 비슷한데..
장원의 면적이 예를들어 100이고, 소작농이 5명있다고 한다면 지주가 50이란 면적을 가지고 나머지 50의 농토를 소작농 한명당 10씩 나눠준다. 그리고 소작농은 월, 수, 금은 본인땅에서 각자 일하고 화, 목, 토는 지주땅에 모두 모여 일을 한다.
이렇게 사업모델을 만들면 장원에서는 지주는 일을 하지 않아도 매년 농토 50에서 나오는 곡식을 가지고 가게 되고, 소작농은 매일 같이 일하면서 농토 10에서 나오는 곡식을 가지고 가게 된다.
물론 현대의 사업모델이라는것이 중세의 장원제도와 정확히 일치 하지는 않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비슷한 수익모델로 수렴하는게 현실이다. 물론 사업주에게는 여러가지 변수를 리스크 테이킹을 해야 하는등 돌발 위험을 오롯이 감당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따라서 팬시한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면 수많은 노동자들이 나를 위해 돈을 벌어다주고, 심지어는 내가 잠을 자고 있을때도 돈을 벌어다 줄수 있기에 20~30억원이라는 작은 부자의 자산 규모에는 비교적 단 시간에 접근을 할수 있는것이다.
어찌되었든 20~30억원의 현금성 자산 규모는 절대로 작은것은 아니고 개인으로 보았을때도 상위 1~3퍼센트 내에 들어갈수 있는 절대로 무시하기 힘든 어마무시한 크기인것이다.
#아이비생각 #수익모델 #사업모델 #비즈니스 #자산가 #장원 #지주 #소작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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