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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7

카카오톡 프사를 바꾸었더니..

나는 원래 페북이나 카톡 프사에 내 사진을 올리지 않았다. 올리더라도 먼거리에서 찍은 사진 정도? 비록 가벼웠지만 게름직한 일도 겪었고 사업을 하다보니 검증되지 않은 불특정 다수에게 신변(?)을 노출시키고 싶지 않아 실명과 얼굴있는 프사는 가급적 올리지는 않았으나.. 온라인을 통해 오프모임도 자주 갖게되었고 좋은 분들을 알게 되어 비록 마스크이지만 프사도 올리고 카톡의 경우는 만나뵌 분들에 한해서는 이제는 실명도 오픈할정도로 유연해졌다. 그런데 최근에 카톡 프사를 바꾸고 나서 모 여사친 동생들의 뜬금없는 카톡이 와서 나를 기분좋게 해준다. 이들이 말하는것은 그렇지 않다라는것을 잘 알지만 밥과 술을 사달라는 시그널로 알고 조만간 접선(?)을 해야겠다.. ※ 내가 살만 빼면 "공유"는 아니더라도 "공으" 정..

예전 생각이 난다..

어제 아침에 이름 모를 분의 부고소식이 카톡으로 전달되었다. 낯선 분의 이름이라 전혀 짐작조차 되지 않아 그냥 스킵하고 넘어갈까 하였지만 혹시 몰라 첨부된 링크를 눌러보니 예전 여친의 아버님께서 소천하셨음을 알려주는 부고장인것이었다. 그러고보니 기억이 난다. 예전 여친과 사귀고 있을때 여친의 아버지가 나에게 몇번을 전화하시면서 자기 딸의 성격이 괴랄맞아서 이君이 잘 챙겨주었으면 좋겠고, 이君과 좋은 인연 맺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신것을.. 한참 연애중에 여친의 아버지가 내가 어떤 존재인지 궁금해서 나에게 전화를 주신것도 놀라웠고, 몇차례 전화통화 하고나서 나에게 신뢰가 생기셨는지 자신의 딸을 잘 부탁한다라는 당부까지 하시니 책임감 같은게 생겼다. 하지만 아버지의 당부 말씀대로 여친의 성격은 너무 괴랄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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