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는 되풀이 된다. 》 어릴적 아버지께서는 회사일로 일본에 가끔씩 출장을 다녀오셨다. 당시 아버지께서는 일본에 대한 반감이 살짝 양념처럼 배이셨지만 그들이 이룩해 놓은 업적과 국민성은 꼭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셨다. 그래서 "일본을 배우자"가 아니나 "일본놈들에게도 좋은것은 반드시 배워야 한다"라는 입장이셨다. 아버지의 이런 생각에 아들로서 백퍼센트 공감하지는 않아도 그래도 상당부분은 공감을 하고는 있었고 우리가 한일관계를 대할때 혹은 중국이나 미국을 대할때도 이런 기조를 가지고 있는것이 바람직 하지는 않을까 싶다. 좀더 쉽게 말을 하자면, 너무 국뽕에 치우쳐 다른 나라의 것을 일방적으로 배격하지 말고, 그렇다고 우리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절대 꿀리지 말고 당당하게 우리의 좋은것은 계승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