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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 8

세라믹 Shield가 적용된 아이폰 12

애플12가 출시되면서 삼성내부가 술렁거렸다. 그 이유인즉슨 애플12의 커버 윈도우가 "투명 세라믹"으로 대체가 되었기 때문이다. 삼성과 애플은 터치폰을 출시하면서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를 채용해왔고 현재는 고릴라 7버전까지 업그레이드 해왔는데 코닝의 내부 팀이 애플과 오랜기간 글래스가 아닌 투명세라믹을 개발하여 이번 애플 12에 적용하기에 이른것이다. 그렇다면 세라믹이 일반 강화유리에 비해 잘난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아닌 우수한 강도이다. 이번에 애플12에 적용된 세라믹 실드의 강도는 고릴라6에 비해 4배 이상이 강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여기서 강도란 낙하강도를 의미하는데 휴대폰을 조립하고 일정높이에서 반복해서 떨어뜨렸을때 깨지게 되는 횟수가 4배가 증가되었거나 떨어뜨려 깨지는 높이가 4배가 증가..

휴대폰에 사용되는 커버(Cover)용 강화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8) - 完

《 휴대폰에 사용되는 커버(Cover)용 강화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8) - 完 》 이전 시간에 강화유리는 원래부터 강도가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는 것을 말하였다. 판유리를 휴대폰 형상에 맞춰 직사각형으로 절단하고, CNC 공정에서 휴대폰 형상으로 유리(강화유리)를 가공한 상태는 작은 외부의 충격으로도 쉽게 유리가 깨진다. 따라서 CNC 형상 가공까지 마친 유리는 휴대폰에 장착이 되어 시장에 유통이 될수가 없기에 강도를 높혀주는 작업을 해주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화학강화 공정이다. 유리를 강화(강도를 높혀주는 방법)는 열강화와 화학강화 2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열강화는 건축용 유리와 같이 두꺼운 유리 (3t 이상)에 적용되는 방식으로 유리를 뜨거운 환경에 넣게 되면 유리 표면은 뜨거운 열로 인하여 열팽..

휴대폰에 사용되는 커버(Cover)용 강화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7)

《 휴대폰에 사용되는 커버(Cover)용 강화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7) 》 지난 시간까지는 판유리를 절단하고, 휴대폰 커버 형상으로 만드는 CNC(면취) 공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 아래 링크를 걸어두었으니 복습 차원에서 다시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화학 강화 공정을 알아보겠다. 휴대폰에 쓰이는 강화유리는 엄밀히 말하면 강화가 되는 유리라고 표현을 하는게 맞을것 같다. 화학 강화전의 유리는 일반적인 유리와 같이 약한 외부 충격에도 쉽게 깨지고 파손이 되기 일쑤인데, 이런 유리를 화학적인 처리를 하게 되면 강도가 증가가 되고 외부충격에도 쉽게 파손이 되지 않는다. 유리의 강화에는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열을 가한후 퀜칭(갑작스럽게 열을 내림)을 하는 열강화법이 있고, ..

휴대폰에 사용되는 커버(Cover)용 강화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6)

《 휴대폰에 사용되는 커버(Cover)용 강화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6) 》 지난 시간에는 커다란 판유리(고릴라)를 휴대폰 크기보다 살짝 크게 잘라 직사각형 형태로 만드는 컷팅 공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직사각형 형태로 컷팅된 유리를 휴대폰 형상에 맞게 가공하는 CNC 공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CNC는 computer numerical control의 약어로 이미 지정되어 있는 좌표대로 가공을 하는 장비를 말한다. 제품의 형상에 대한 디자인 도면은 CAD로 그리고, CAD로 작성된 도면 CAM이란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전환되어 가공을 실시한다. 조금더 자세히 설명을 하자면 CAD는 형상 도면에 불과하고, CAM은 가공을 어떤식으로 할것인지에 대한 내용이므로 CNC에는 CAM이란 프..

휴대폰에 사용되는 커버(Cover)용 강화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4)

《 휴대폰에 사용되는 커버(Cover)용 강화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4) 》 코닝에서 Fusion Process로 생산되는 판유리(고릴라)는 0.55t의 두께로 공급이 된다. 물론 최근에는 더 낮은 0.40t도 공급을 하고는 있으나 유리의 두께가 낮을수록 강도가 약해져 어느정도의 두께는 유지를 해야 외부의 충격에도 안심할수가 있다. 커버 유리의 두께가 낮으면 어떤 잇점이 있을까? 첫째, 투과율이 올라간다. OLED나 LCD에서 발현된 화면이 사람의 눈으로 전달될때 휴대폰 안에서 여러가지 물질들을 통과해야 하는데 커버 글래스도 그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고릴라 0.7mm 두께를 기준으로 가시광선 투과율은 91~92% 가량된다. 투과율 91~92%가 의미하는 바는 가시광선 영역의 빛(400~700nm 파..

휴대폰에 사용되는 커버(Cover)용 강화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3)

《 휴대폰에 사용되는 커버(Cover)용 강화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3) 》 생산되는 판유리의 사이즈는 이후 가공 공정의 능력에 따라서 다르다. 일반적으로 TV용 판유리는 유리의 사이즈별로 세대를 구분하고 있는데 세대별 크기는 아래와 같다. 다만 유리를 생산하는 업체와 사용하는 업체에 따라 살짝 틀려지기도 한다. 1세대 : 270mm X 360mm 2세대 : 370mm X 470mm 3세대 : 550mm X 650mm 3.5세대 : 590mm X 670mm 4세대 : 680mm X 880mm 4.5세대 : 730mm X 920mm 5세대 : 1300mm X 1500mm 6세대 : 1500mm X 1850mm 7세대 : 1870mm X 2200mm 8세대 : 2200mm X 2500mm 10.5세대 :..

휴대폰에 사용되는 커버(Cover)용 강화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2)

《 휴대폰에 사용되는 커버(Cover)용 강화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2) 》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판유리는 소다라임(Soda Lime)이라고 불리는 유리이다. 소다(Soda)는 Na2O라는 산화나트륨을 의미하며 라임(Lime)은 CaO라는 산화캄슘을 의미하며 이 두가지가 소다라임의 주성분이다. 소다라임의 구성성분은 척추를 구성하는 산화규소(SiO2)가 약 75%, 소다인 산화나트륨(Na2O)가 15%, 라임인 산화칼슘(CaO)가 10%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우 저렴하게 쉽게 성형이나 공급이 가능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되고 있다. 소다라임이란 유리를 만드는 방법은 각종 금속 산화물들을 무게비에 맞춰 용광로에 넣어 혼합하여 녹인후 Molten Tin(용융 아연)위에 띄어서 평평하게 유리를..

휴대폰에 사용되는 커버(Cover)용 강화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1)

《 휴대폰에 사용되는 커버(Cover)용 강화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1) 》 일반인들이 "액정"이라고 하는 휴대폰에 사용되는 커버(Cover)용 강화유리에 대해서 몇편에 걸쳐 글을 써보려고 한다. 액정은 영어로 Liquid Crystal이라고 하며 LCD(Liquid Crystal Display 액정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는 핵심 재료이지 휴대폰 커버를 액정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것이다. 어디서 부터, 언제부터 액정이라고 불렀는지는 모르겠으나 제대로 된 표현은 Cover Glass, Window Glass라고 하는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따라서 편의상 Cover Glass(커버 글래스)라고 부르려 한다. 휴대폰용 커버 글래스의 역사는 애플에서 현재 보편화 되고 있는 정전용량(정전기를 이용) 방식의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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