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산다는것은 무엇일까?
전에 같이 일했던 직원의 카톡 프사가 차갑고 음산한 겨울을 배경에 눈덮힌 앙상한 나무로 바뀌었다. 이제 계절도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고 있는데 계절과 어울리지 않는 프사이다. 하지만 이런 프사를 올리는 이유를 나는 잘 알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이 녀석이 최근에 이혼을 하였기때문이다. 우리회사에서 일을 했을때는 나와 형동생처럼 격의없이 지냈고 농담도 주고 받으며 개인적인 속 이야기도 많이 나누곤 하였다. 특히 이 녀석이 결혼하기전에 결혼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었을때 나는 이녀석의 인생이 걱정이 되어서 가족도 아니지만 결혼을 반대했었다. 결혼을 반대했던 이유는 몇가지가 있었다. 첫째, 여자가 남자를 잘 무시하고 업신 여긴다는것이다. 물론 사귀다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답답하고 짜증이 나서 그럴수도 있다 이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