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안시성" 리뷰 》 말도 많고 탈도 많아 화제의 중심이 되었던 "안시성"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1. 조인성의 캐스팅은 정말로 무리수였다. - 영화를 보는내내 사극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앵앵거리는듯한 조인성의 목소리가 정말로 거슬렸다. 조인성의 다른 영화로 보긴 했지만 사극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라 감독이 무슨 생각으로 조인성을 캐스팅했는지 모르겠다. 2. 성동일의 안정된 연기는 무척 돋보였다. - 코메디, 멜로등등 화려한 주연은 되지 못하더라도, 화려한 조연의 몫은 언제나 성동일의 것이다. 3. 국뽕이 지나치다. - 안시성 성주 양만춘을 희화한 영화이다보니 국뽕이 지나쳤고 심지어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역사사실과 배척되는 장면들이 많았다. 고증의 실패인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