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치 스크린에 대해서 알아보자 (4) 》
지난 시간에는 정전용량 터치 방식의 대략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다시 리뷰를 해보자면, 정전기는 휴대폰에서 정전기를 발생시켜 사람의 손이 휴대폰 커버를 닿았을때 사람손으로 빨려들어가는 정전기의 감소로 터치를 인식한다라고 설명을 하였다.
또한 정전기를 발생시키기 위해 2개의 전극을 사용하는 Mutual Cap이 보편적이고 최근에는 전극의 개수를 늘리기 위해서 X,Y전극이 한 평면에 있는 in-plane이 아니라 서로 맞대어 보고 있는 out-of-plane 구조가 일반적이라는 이야기까지 하였다.
이번 시간에는 휴대폰 내부에 정전용량 방식의 센서들이 휴대폰내에 어떻게 구성이 되고 있는지 알아보자.
휴대폰 디스플레이의 기본적인 구성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액정이라 불리우는 "커버글래스" 아래에 터치센서가 놓여져 있고 그 아래에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실제 액정이 위치해 있다.
참고로 커버글래스를 액정이라고 습관적으로 말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용어이다.
( ※ Cover Glass 연재 : ivylee.tistory.com/32 )
휴대폰 상단의 디스플레이 부분의 일반적이고 대략적인 구조를 그려보면 아래와 같다.
=============== Cover Glass
+++++++++++++++ Touch Sensor (Y전극)
+++++++++++++++ Touch Sensor (X전극)
################# LCD (액정 디스플레이)
위의 구조는 휴대폰에 LCD를 채택하였을때의 구조이고,
삼성전자에서 주로 채택하고 있는 OLED를 사용할때는 OLED를 봉지하기 위한 Encap Glass에 Touch Sensor를 구현하는 On Cell Touch Assembly(OCTA)라는 방식을 취한다.
이 방법은 나중에 설명하기로 한다.
아무튼 LCD를 채택하는 휴대폰은 Cover Glass/터치센서/LCD의 형태인데 이를 좀더 세분화 시키면 GFF, GG2, GF2라는 구조로 나눌수가 있다.
첫째, GFF 구조는 커버글래스 아래에 PET Film이 2장이 들어 있는데, PET Film은 X전극과 Y전극으로 사용할 ITO 투명전극이 패턴화 되어 있다. 따라서 글래스/ITO Film/ITO Film의 순서로 배열이 되어 있다 하여 GFF라는 방식이라 통칭을 하며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센서가 처음 나왔을때 본 방식이 주류였었다.
둘째, GG2 구조는 커버글래스 아래에 Glass에 ITO가 양면에 증착이 되어 패턴화가 되어 있는데 커버글래스 아래에 글래스 기판의 양면에 ITO 전극이 있다고 하여서 GG2라는 명칭이 붙었다.
셋째, GF2 구조는 GG2와 구조상으로는 동일하나 GG2가 유리기판 베이스라면, GF2는 ITO 필름 기반이다. 그렇다면 GFF와 GF2의 차이점은 GFF가 ITO가 한면만 코팅된 필름 2장을 사용하여 터치를 구현하였으나 GF2는 PET 필름의 양면에 ITO가 코팅이 되어 터치를 구현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GFF, GG2, GF2 구조의 세부적인 설명은 5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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