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치 스크린에 대해서 알아보자 (1) 》
휴대폰이나 테블렛 그리고 요즘 PC등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터치 라는 입력 방식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터치(Touch)라는 입력방식은 요즘 휴대폰에 매우 흔한 방식이고 3살먹은 어린 아이도 작동을 하고 있지만 불과 10여년전만 하더라도 휴대폰에는 Key Pad를 이용하여 숫자나 문자를 입력할 뿐이었다.
키패드는 가격이 저렴한 고무 타입에, 필름, 플라스틱에 고급함을 더한 메탈 타입까지 갖은 소재를 이용하여 제작을 하였다.
그리고 휴대폰의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Key Pad를 생산하는 중소 업체들도 일감이 넘쳐났으나 단한명의 천재에 의해 Key Pad 생산 업체들은 파산을 하거나 다른 일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는 다름 아닌,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들고온 터치 입력 방식의 아이폰이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디자인 철학은 첫째도 심플, 둘째도 심플, 셋째도 심플일 정도로 디자인의 심플함을 강조하였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는 휴대폰에 거추장스럽게 돌출되어 디자인적으로 혐오스러운 키패드를 경멸하였고, 또한 휴대폰 하우징은 틈 하나 없게 하여 배터리 조차 방전되면 교환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반면에 삼성 갤럭시는 배터리 교환할수 있도록 하여 흠이 있는 디자인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배터리 일체형으로 전환)
물론 터치 입력 방식은 아이폰이 처음은 아니었다.
좀더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애플이 채택한 터치 방식은 정전용량 방식으로 정전기를 활용한 터치방식이었는데 그 이전에는 누름을 직접적으로 인식하는 저항막 방식의 터치 센서였다.
저항막 방식은 감압 방식이라고도 불렸으며 터치하는 부분이 투명하면서도 물컹하여 누르면 하부 전극과 맞닿아 터치가 인식되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앞서 말한바와 같이 현재와 같이 유리 커버가 아닌 필름 커버를 사용해야했기 때문에 고급스럽지 못하고, 잦은 스크래치로 쉽게 상처나기가 쉬웠다. 게다가 상부 전극이 하부전극을 눌러야 터치가 인식이 되기 때문에 터치 인식률도 낮은 단점이 있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심플함을 추구하므로 고급스러운 유리 커버를 사용한 터치 방식을 고수하였는데,
※ 휴대폰 커버 글래스 연재 1 : ivylee.tistory.com/32
※ 휴대폰 커버 글래스 연재 2 : ivylee.tistory.com/33
※ 휴대폰 커버 글래스 연재 3 : ivylee.tistory.com/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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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커버 글래스 연재 7 : ivylee.tistory.com/38
※ 휴대폰 커버 글래스 연재 8 : ivylee.tistory.com/39
유리 커버를 이용하면 딱딱한 유리로 인하여 전극과 전극이 맞닿을수 없으므로 저항막 방식으로는 터치 대응을 할수가 없다.
이럴때 나온 방식이 바로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방식이다.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는 하부전극에서 상부전극으로 발진하는 전자파를 사람의 손으로 인식하여 작동하는 터치방식으로 애플이 추구하는 고급스러움과 심플함을 동시에 만족하는 방식이었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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