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7월9일 용인세현 cc 리뷰 》
2020년 10월에 오픈했다는 따끈따끈한 골프장이고 서울과 접근성이 매우 좋았다.
서울에서도 가깝긴 하지만, 나의 경우는 동탄집에서 출발하였기에 보다 가까웠고 여유있게 골프장에 갈수가 있었다.
18홀로 구성되어있고 전체 길이는 대략 5.5km로 서울 외곽에 있는 골프장의 6.5km대비 거리가 긴것은 아니었지만 접근성을 고려해보면 충분히 이해해줄수 있는 길이였다.
카트에는 소형 에어콘이 장착되었고 소형 선풍기를 2대 달아 더운 여름철에 카트안이 조그마한 쉼터가 될수 있도록 배려한게 인상적이었다.
PAR3 같이 약간 대기가 있는 홀에는 무인 그늘집이 있어 신선(?)한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마음대로 집어먹을 수 있게 하는 곳도 비치가 되어 있는데 너무 더워서 대기하면서 아이스크림 3개를 먹은것 같다.
페어웨이에는 생각보다 디봇 자국이 많았고 페어웨이 관리한다고 작업하시는 분들이 공이 향하는 방향에 계시는데 이런것은 골프장에서 주의를 줄 필요가 있을것 같다.
새로 생겨서 그런지 클럽하우스 내부는 깔끔하였고 그늘집에서 핏자 하나 시켜서 동반자들과 먹었는데 맛도 괜찮았다.
캐디는 어느 골프장이든 복불복이겠지만, 다소 쌀쌀 맞고 사무적인 느낌이었지만 그린의 라이를 나름 잘봐줘서 첫홀에는 OB 버디를 기록하였다. (티샷에서 오비기록)
그리고 캐디가 굉장히 FM이라 점수를 후하게 주려고 하지도 않아 오히려 내 점수는 좀 깍인듯한 느낌이다 ㅠㅠ 그래도 100타 넘기지 않고 가까스로 99타를 기록 ^^
게임에 임해서는 그동안 고질적인 유틸리티가 잘 맞기 시작하였다. 파3 170m가 있었는데 17도 2번 유틸로 엣지까지 날려 원온에 실패를 하였지만 방향과 거리가 좋았고 페어웨이에서 17도 2번 유틸의 샷이 비교적 일관되게 균일하여 4번 아이언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어프로치의 경우는 밍하 영상을 수도 없이 돌려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였더니 이번 실전에서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예전에는 생크가 정말 많이 발생이 되었는데 30~50m 부근에서 공을 띄워 홀컵 근처까지 공을 붙이는데 비교적 어려움이 없었으며 라이가 심한 각도에서도 어프로치를 무난히 성공시켰다.
그런데 다른게 잘되어도 벙커에 빠져 허덕 허덕 거리면서 벙커 탈출 하지 못하여 점수를 많이 까먹는 홀이 너무 많았다. 또한 파4홀에서 2온을 비교적 많이 기록하여도 컨시드 포함 4퍼터, 5퍼터 하는 망 퍼팅으로 버디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보기로 막지 못하는 아쉬운 플레이가 많았다.
정말 그린에서 라이 보는 것과 거리 조절하는 것은 숙제라면 숙제일것이다.. 뭐 이런것도 잔딧밥을 많이 먹으면 하나씩 하나씩 개선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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