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적인 인간들

언제나 주장하지만 표현의 자유는 존중한다.

하지만 표현의 자유를 말하기 이전에, 하고자 하는 표현이 정당한것인지? 하고자 하는 표현과 자신의 신념이 부합하고 있는지?는 제발 체크하고 표현을 하자.

첫째, 동북아시아 질서는 원하던, 원하지 않던 한미일 공조 체계를 기반으로 가야한다. 한반도내에 미군이 철수가 되어 균형축이 사라지게 되면 구한말 러시아, 청, 일본의 먹잇감으로 전락되어 나라가 망한 전례를 잊었는가? 625전쟁이후에 거지나라 대한민국이 캄보디아나 라오스로 남아 있지 않은 이유는 미국이란 강력한 원군과 커다란 자유무역 플랫폼이 있었기에 가능한것이다. 우리끼리 잘먹고 잘살자라는것은 이상이고 귀에 듣기 좋은 소리지만 이땅에서 반목과 갈등이 심한 나라에서 언감생심 무슨 통합이 이뤄지고 우리끼리 잘먹고 잘살수 있을까? 아무 생각없는 어리광이고 현실을 부정하는 허무..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둘째, 미군철수를 그렇게 주장하면 미국에서 원조해준다는 백신 받지 말아야 하는것이 지극히 당연하다. 자주국방을 하자면서 백신은 왜 자주적으로 안하냐? 외교는 그저 낭만적으로 하는게 아니다. 제발 현실을 직시하자.

셋째, 미군철수를 운운하면서 최소한 삼성폰도 아닌 미제국에서 만든 애플폰을 들고 있다는 자체가 역겨운것이다. 그 아이폰에는 일본에서 만든 부품과 재료들이 덕지 덕지 들어가 있고 그 휴대폰을 만든 상당수의 조립장비가 일본에서 만든것이며 심지어는 애플폰을 터치할때 만지는 커버 유리는 일본 시즈오카에서 만든것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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