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27일 스골 리뷰

《 2021년 3월27일 스골 리뷰 》

1. 어제 전직장 동료와 오랜만에 동탄2에서 스골을 하였다. 동탄2는 지은지 오래된것 같은데 여전히 사람들이 없어 한산한 모습이었고 새로 오픈한 스골장이어서 그런지 깨끗하고 서비스도 좋았다. 게다가 경기도 촌구석(?)이어서인지 스골 비용도 인당 16,000원으로 저렴하였다. (자주 가는 선릉역 스골장은 회원 22,000원, 비회원 25,000원)

2. 어제 잘했던것

1) 드라이버샷, 아이언샷시 몸통 회전을 할때 하체가 살짝 흔들렸지만 그래도 지난번 보다는 나아진것 같다. 중심축이 고정이 되다보니 페어웨이 안착율도 50퍼센트나 되었다.

2) 4번 아이언에 자신이 붙었다. 어제 비거리상으로 170~180미터까지 나아가니 롱홀의 세컨샷으로 손색이 없을것 같다.

3) 그린에서 퍼팅감각도 많이 끌어오른것 같다. 거리조절도 잘되었고, 비록 그린의 라이는 컴퓨터가 봐주지만 공의 방향도 좋아져서 점점 나아지는 터치감을 느낄수가 있었다.

4) 드라이버 샷시 헤드를 살짝 덮어주는 식으로 쳤더니 슬라이스가 줄어드는 느낌이었다.

5) 전반전에만 +3을 기록할 정도로 감 최상이었다.

3. 어제 못했던것

1) 전반전에 점수를 벌어놓아 후반전에는 어프로치를 유튜브에서 배운대로 해보았으나 몸에 익지 않아서인지 생크 연발이었다. 덕분에 양파가 무더기로 쏟아졌고 후반에는 +19로 마무리 할정도로 스코어를 엄청나게 까먹었다. 어프로치를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것 같다.

2) 4번 아이언의 비거리가 그런대로 나와줘서 망정이지 가지고 있는 2번, 6번 유틸 가지고 스윙시 자꾸 뒷땅이 나와 거리를 손해봐서 활용도가 엄청나게 떨어지고 있다. 시원하게 롱홀에서 200미터 정도 나와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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