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Love My Life 》
그리 잘난 인생은 아니었다..
특별나게 크게 성공한것도 없었고 남들보다 월등하게 뛰어난적도 없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유별나게 주목받은 적이 나의 기억에는 없었다.
지금까지 최고의 업적과 결과는 없었으나 신기하게도 내가 생각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방향대로 인생의 항해를 펼치고 있다는것은 부인할수가 없다.
비록 항해를 하다가 암초에 걸려 좌초가 되기도 하고 나침반을 살짝 잘못봐 궤도를 이탈하기도 하였으며 하찮은 일로 추진 연료가 없어져 멍하니 있기도 하였고 속도가 잘 나지 않기도 하였지만 가고자 하는 타겟에는 엉금 엉금 굼벵이 마냥 기어 가고는 있었다. 결국 시간의 문제였지 마음먹은 대로 어떻게든 꾸역 꾸역 가고는 있었다.
아마도 오랜 기간 숱하게 사람들에게 치이고 굴리고 혼나고 터득한 내공과 더불어 그 내공속에서 우러나온 기다림의 존버정신과 잘 들이대는 낙천적인 성격탓에 그나마 항로는 기가막히게 잘 맞추는것 같다.
올초에 유튜브로 나의 대운을 살펴보았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그러하겠지만 나 역시도 사주니 운수등과 같은 것들은 그냥 심심풀이 식으로 보는게 전부이지만 수많은 유튜버들이 나의 올해 운수가 대박 날것이라고 한결같이 이야기 하는것을 듣고 사람 마음이 간사한지라 올 한해를 기대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올초에 사업적인 미스로 황당한 일을 겪다가 올해 중반까지 절치부심을 하였더니 연말에는 어찌 어찌 행운이 붙더니 어찌 어찌 순탄케 일이 진행이 되는것이다.
그리고 개인적인 일도 초반에는 좋았다가 중간에 수많은 오해와 상처가 가득하였으나 연말에 무슨 운명의 조화인지 나에게 얽매여있던 오해의 장막이 사라져 버리니 마치 거대한 쓰나미가 나의 영혼을 휩쓸듯이 덥쳐 무언가가 정신없이 후다닥 일이 이뤄지는것이다.
솔직히 꿈만 같다. 너무 좋아서 꿈만 같기도 하지만 왠지 나에게 찾아오지 않을것만 같은 일들이 동시에 한순간 훅 들어오니 정말 꿈만 같기만하다.
그래도 이것도 내 인생인것을..
시궁창 같은 내 인생을 그동안 사랑해온것처럼 내것 같지 않았던 꿈결같은 내 인생도 천천히 사랑해보련다.
I Love My Life. 아로마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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