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연말에 거행하는 연례행사 》
매년 10월이나 11월이 되면 연례행사처럼 하는게 있는데, 바로 양지사에서 나오는 위클리 플래너를 사는 일이다.
아마도 사업을 시작하면서 부터 이 플래너를 사용한것 같은데 몬슬리나 데일리로 표시되는 플래너보다 1주일 단위로 끊어서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살펴볼수 있는 위클리 플래너가 나에게는 제격이다.
왜냐하면 업무를 너무 중기계획을 세우다 보면 중간에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일정 변경이 발생될수도 있고 너무 단기적인 계획을 세우다보면 이동하는 동선이라든지 업무 얼라인이 잘 맞지 않아 곤혹스러운데 이럴때 1주일 단위가 나에게 딱 적당한듯 싶다.
그래서 사무실에 있거나, 어디를 옮겨다녀도 휴대폰이나 지갑 그리고 자동차키를 항상 챙기는 것처럼 위클리 플래너도 나의 중요한 휴대품중의 하나가 된것이다.
그런데 나만 쓸것 같은 위클리 플래너가 나름 인기가 좋아 11월달까지 구매를 하지 않으면 재고가 소진이 되어 구입이 힘들다. 그래서 딱 한번 양지사에서 나온 위클리 플래너를 구입하지 못한것 같아서 새로운 위클리 플래너를 사면 11월중순즈음에 다음해 위클리 플래너 구입이란 일정을 처음부터 명기를 하곤 한다.
내년 2021년 위클리 플래너를 바라보니 우당탕탕 거렸던 2020년은 기억조차 안나고 내년에는 보다 스무스하게 일처리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물론 대단히 성공적인 일도 있었고 다소 아쉬운 일도 많았다. 그리고 개인적인 일도 잘 되가는 듯 싶다가 한순간에 와장창 모래성이 무너지듯한 경험도 겪었다.
하지만 올해보단 내년이 보다 훨씬 보랏빛 향기가 가득한 미래가 전개가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확신하고 있기에 과거의 묵은 마음의 때는 2020년 다이어리와 함께 담아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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