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혜석 이야기 》 직장생활 할때 수원 인계동에 있는 나혜석 거리 근처에 있는 고기집과 술집주변에서 회식을 많이 하였었다. 빽빽한 술집과 고기집 사이에 비교적 넓디넓은 면적의 공터 같은 곳에 나혜석 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회식하고 술 마시기 바빠서 한복 복장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나혜석이란 분이 누군지 관심도 없었고 알길이 없었다. 게다가 나혜석이 사람이름인지? 인계동 공터에 있는 나혜석 상이 나혜석인지? 왜 비싼땅에 상업 시설을 더 만들수 있는것을 희생하고 이런 공터에 한복을 입은 여자상을 만들었는지 관심조차 없었고 그저 나에게는 술에 취해 가끔씩 보이는 석상일뿐이었다. 그러다 어느날 우연찮게 역사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나혜석이 사람이름이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도 수원 출신에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