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지전자 휴대폰 사업의 몰락 이유 》 톨스토이의 "안나카레니나" 소설 첫머리에 "행복한 가정은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다른 이유로 불행하다."라는 문장이 있다. 이 말은 기업에서도 통용되는 말로 잘되는 기업은 비슷한 이유로 잘되지만, 안되는 기업은 저마다의 여러가지 속사정이 있어서 안된다라는 것이다. 엘지 전자의 휴대폰 사업도 마찬가지다. 딱 이것이 엘지 휴대폰 사업의 문제점이라 찍기는 어렵겠지만 안되는 이유를 보여주는 좋지 않은 사례들이 너무 많았다. 엘지 몰락의 징조는 2009년에서 2010년 넘어가면서 부터였다. 2009년도는 사실 Feature폰의 마지막 풍미를 자아내던 시기였는데 전세계적으로 대략 10억대의 휴대폰이 팔렸다. 이 당시 노키아의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