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영화를 선택하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는 어떤 배우가 마음에 들면 그 배우가 나온 영화만 본다는 것이다. (혹은 감독이 마음에 들면 그 감독이 연출한 영화만 본다는 식) 어릴적에는 이병헌이란 배우에 대해서 좋지도, 싫지도 않은 그런 배우였었는데 영화 광해에서 이병헌의 미친 연기를 보고 나서 그가 나왔던 영화를 모조리 찾아 쭈욱 봤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 갑자기 나의 마음에 쏙 들어오는 배우가 생겼으니 그가 바로 "야마다 타카유키"이다. 최근 넷플릭스 상영작인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었는데 여기에 야마다 타카유키가 주연으로 나와 맹활약을 하고 있다. 이 드라마 자체가 재미나기도 하지만 무라니시 역을 맡고 있는 야마다 타카유키의 미친 연기에 흠뻑 빠져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