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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려 2

어려움을 함께 할수 있으나, 기쁨을 함께 못하는..

춘추전국 시대말에 오나라에는 합려라는 왕이 있었고 그의 아들 부차가 있었다. 그리고 라이벌 월나라에는 구천이란 왕이 있었다. 오월동주라는 말이 지금까지 전해질정도로 오와 월은 철천지 원수 지간이었는데, 오나라의 합려와 그의 아들인 부차에 이르기까지 월의 구천왕과 치열한 공방전이 있었고 그 결과 월의 구천왕은 오의 부차왕을 잡아 죽여 오-월의 싸움은 그렇게 매듭을 짓게 되었다. 이 과정속에서 월나라에는 두명의 걸출한 책사가 있었는데 하나는 범려이고, 다른 하나는 문종이었다. 범려는 오나라 부차왕이 월나라 구천왕을 포로로 잡고 있을때 중국의 4대미녀중 하나인 서시를 스파이 교육을 시켜 부차왕의 눈을 멀게 하였던 사람이었고 구천왕이 오나라에 끌려 포로생활을 같이 할정도로 충성심이 강하였다. 앞서 말한것과 같이..

토사구팽 고사의 교훈

《 토사구팽 고사의 교훈 》 토사구팽이란 말은 직역을 하면 토끼 사냥을 마친 사냥개는 구워 삶아 먹는다란 의미로 실컷 부려 먹다가 한순간에 내쳐버린다란 속뜻이 있다. 이 고사성어는 한고조 유방을 도와 천하 패업을 달성하였지만 그 공로가 인정 받지 못하고 결국 죽임을 당한 한신의 이야기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알고 있지만.. 토사구팽이란 고사는 사실 춘추전국 시대 말의 월왕 구천과 그의 책사인 범려와 문종에게서 유래가 된 이야기이다. 월왕 구천은 오나라 왕인 부차에게 잡혀 갖은 수모를 겪었으며 심지어 부차의 똥맛까지 맛볼정도로 그의 삶은 매우 굴욕적이었다. 그러던 구천이 심기 일전하여 다시 오나라와의 전투에서 크게 이기고 오나라를 정복하였을때의 월왕 구천은 자신을 도와 패업을 달성해준 두 신하인 범려와 문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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