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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반기에 제나라 환공을 초대 패자로 만들어주었던 관중이란 인물이있다.
관중이란 인물은 관포지교라는 고사성어로 우리에게 낯익은 인물이기도 한다.
사실 관중은 제나라 왕위 쟁탈전에서 다른 왕자를 모시고 있었고 환공(소백)의 휘하에 있지 않고 다른 왕자를 모시고 있어서 죽을 운명에 처했으나 그의 절친이었던 포숙의 간청으로 재상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었다.
관중이 제나라의 실권을 가지면서 그가 추구했던것은 부국강병이다. 나라를 살찌우고 군대를 강성하게 해서 주 황실이 구심점을 가지지 못하게 된 춘추시대의 질서를 잡아나갔고 여러 제후국속에서 맏형의 역할을 맡은 패자가 되어 회맹만 무려 9차례를 열었다.
특히 관중은 백성들을 교화시키는 방법으로 백성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방법을 채택하였는데 "곳간이 차 있어야 예의 범절을 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래서 그는 농민들에게는 생산되는 곡물에 대해서 단 한푼도 세금을 걷지 않았고 잉여 생산물을 거래할때 거래세만 징수를 하였다. 게다가 제나라 지방에는 소금과 철이 많이 생산되었는데 이를 민과 관이 합작하여 생산에 임했고 여기서 생산되는 이익을 백성이 70%, 관이 30%을 가지게 하여 백성들은 어떻게든 생산량을 높혀 자기도 살찌우고 자연스럽게 국가도 살찌우게 한것이다.
엊그제 모 포털에서 더위를 피해 은행 ATM 창구에 돗자리를 가져가 피서를 즐기고 있는 한 서민의 사진이 게재가 되었다.
아마 관중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아래의 사진을 봤다면 곳간이 차있지 않아 백성들이 예의 범절을 모르는구나 라고 한탄을 했을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사람들은 생활이 여유로우면 친절하고 자상하지만, 생활이 여유롭지 못하면 팍팍하고 남을 배려하지 않은 법이다. 대재앙이란 환경속에서 이런것들은 일상이 될것만 같다.
#아이비정치 #정치 #제환공 #관중 #포숙 #춘추전국 #대한민국 #문재인 #대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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