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격량과 부검 》
엊그제 광주의 건물이 무너져 사망하신 분들을 부검을 한다는것을 보면 실소를 금할수가 없다.
사망한 원인이 명확한대도 굳이 똥인지 된장인지를 확인하겠다는 시도가 놀랍고, 대한민국에 수많은 법의학자나 관련 과학자들이 아무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는것도 참으로 놀랍다.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근대 서양문명을 바로 세운 과학이란 존재가 발디딜 틈이 없고 과학은 철저히 무시되고 사이비만 판치는 사회가 되었다.
그도 그럴것이 광주에서의 뻔한 사망사고는 부검을 하는데 반해 물대포로 인해 백남기 노인이 안와골절로 사망사고가 났다는것은 부검을 하지 않고 서둘러 화장을 하여 부검할 기회조차 가지지 못하게 한 까닭은 무엇일까?
나는 백남기 노인이 물대포로 사망하지 않았다고 단정한다..
왜냐?
그것은 고등학교때 배운 물리학이 증명을 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기억조차 나지 않을수 있다.)
잠시 고등학교때 배웠던 충격량이란 물리량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자.
충격량은 운동량의 변화로 정의를 하는데, 운동량 P=mv(m은 무게, v는 속도)로 규정하고 운동량의 변화인 dP=m*dv로 정의 내릴수 있다. (dv는 속도의 변화)
여기서 속도 v는 가속도와 시간의 곱의 함수이므로 v=a*t(a는 가속도, t는 시간)이고 속도의 변화 dv=a*dt로 표현이 가능하다.
따라서 dP =m*dv이고, dv = a*dt 이므로...
dP =m*a*dt로 표현 가능하고 F=m*a이므로..
dP =F*dt이고 dP는 충격량(I)이라 언급 하였기에
충격랑(I)=F(충격력)*dt(충돌시간)의 함수로 표현할수가 있다.
자.. A 권투선수가 주먹을 B에게 가격했을때의 상황을 생각해보자.
A가 물컹한 권투장갑을 착용한 경우와 착용하지 않았을때 두경우 주먹을 휘두르는 속도가 같다면 운동량의 변화는 동일하므로 물컹한 권투장갑을 착용한 경우와 착용하지 않은 경우의 충격량은 동일하다.
충격량이 동일한 상수라면 충격력과 충돌시간은 반비례 관계를 가지게 되는데 물컹한 권투장갑을 착용하여 B에게 주먹을 가격한 경우 권투장갑이 물컹하면서 충돌시간이 길어지기에 충격력 F는 감소가 되어 B는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반대로 권투장갑을 벗고 맨주먹으로 B를 가격하면 충돌시간은 짧고 충격력은 상승해 주먹으로 맞으면 아픈것이다.
위의 충격량, 충격력, 충돌시간의 관계를 가지고 백남기 노인의 물대포 사건을 바라보자..
일단 사람의 피부는 Young's modulus가 낮아 ductile하여 외부의 충격이 가해지면 물컹~하며 충돌시간을 길게 해준다. 그리고 백남기 노인은 물대포를 맞을때 뻣뻣이 서있는 부동자세로 맞은게 아니라 미끄러지듯이 뒤로 밀리면서 물대포를 맞았기에 이는 충돌시간을 크게 늘리는 요소이다.
위의 두가지 이유로 물대포를 맞은 백남기 노인은 충돌시간이 매우 길게 늘어났기에 충격력(실제 물대포로 백남기 노인에게 가한 힘)은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져 물대포로 인해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아니다 다를까 대포적인 선동 언론인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라에서 수박에 물대포를 발사했는데 결과는 수박은 깨지지 않고 뒤로 밀리는것이다.
수박이 피부에 비해서 영스모듈러스가 커서 딱딱하여 충돌시간이 보다 작아 충격력이 컸음에도 수박은 깨지지 않고 밀린것이다. 마치 백남기 노인이 물대포를 맞고 뒤로 밀린것처럼 말이다.
만약 백남기 노인이 물대포 맞고 안와골절이 발생하여 사망했다면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수박을 향해 물대포를 쐈을때 수박은 밀리지 말고 박살이 되었어야 했다.
해당 영상에서 보듯이 수박은 아무 상처도 없었고 뒤로 밀리기만했다. 백남기 노인이 물대포 맞고 뒤로 밀린것처럼 말이다.
물대포로 수박이 깨지지 않으니 당황한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팀은 벽돌을 쌓고 물대포를 발사시키는 실험을 했는데 벽돌이 무너지는것을 보고 마치 물대포의 무시한 위력으로 백남기 노인을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추가 선동을 하는데 벽돌이 무너졌다는것도 수박과 같이 뒤로 밀린것 뿐이고 벽돌자체는 깨지지 않았다.
고등학교때 배운 물리를 조금이나마 알고 있으면 참인지? 거짓인지?를 척보고도 판단할수 있고 물대포의 영향이 아니라 다른 요인으로 사망할수 있다라는 의사의 소견을 무시하고 집단으로 떼를 지어 부검을 못하게 방해하고 결국 황급히 화장을 해버렸다..
이렇듯이..부검을 해야할 죽음에 대해서는 부검을 안하고 부검을 할 필요도 없는 죽음에 대해서 부검을 한다고 하니 21세기 대한민국은 과학도 없이 마녀사냥만 횡횡하였던 중세 14세기로 역사가 퇴보했음이 분명하다. 그것도 4년만에 말이다.
https://m.blog.naver.com/solident/222244928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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