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과의 전쟁

활동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3끼를 다 챙겨먹으니 지난 2년간 살이 많이 불었다.

대략 10~12킬로 찐것 같은데 하고 있는 일을 확실히 마무리 짓고 체중 조절하려고 계속 뒤로 미루고만 있었는데 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될것 같아 최근 아침, 점심만 먹고 저녁에는 식사를 포함해 다른 간식류도 먹지 않은지 대략 2주정도 되는것 같다.

그런데 혼자만의 상상이고 신기루가 보이는것인지는 몰라도 거울에 비친 내모습은 근육(?)덩이에 탄탄한 모습인데 왜 휴대폰 카메라로 찍으면 모습이 비루해보이는지 그 까닭을 알길이 없다. ㅜㅜ

대학 다닐때는 60킬로 중반의 호리호리한 몸매였었는데 직장 초반기에는 식성도 좋았고 야근이 많아 항상 배가 고파 3끼 다 챙겨먹고 기숙사에 들어 오면 매일같이 밤늦게 라면 끓여 먹는 생활을 하다보니 85킬로까지 불은적이 있었는데

이후 간헐적 단식을 통해 단기간에 10킬로를 빼서 70대 초반 체중을 만드니 사람같이 보이는것이었다. 그러던 체중을 2년만에 다시 그렇게 살찌우다니..

살찌우는것은 쉬우나 빼기는 참 어렵지만 그래도 한두번 해봤던 전례가 있으니 목표 체중 도달때까지 지금의 식단으로 유지를 해보려한다.

#아이비일상 #간헐적단식 #살과의전쟁 #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