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아이비 생각

초심자가 사업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아이비리 2021. 4. 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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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심자가 사업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

의사나 변호사등의 전문직이 아닌 이상 다른 분야의 사업을 하기 위해선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물론 의사나 변호사도 개업이 쉽고 수성하기 쉽다는 말은 아니다.)

수 많은 준비중에 가장 중요한것중의 하나가 바로 밑자본의 준비일텐데, 밑자본의 준비는 사업의 대부분이라 할정도로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수가 없을것이다.

왜냐하면 유망한 사업을 하더라도 중간에 일을 계속할수 있는 고정운영비가 부족하여 사업을 중도에서 포기할수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커다란 밑자본 없이 몸뚱아리 하나만 가지고 사업을 할수도 있고, 비교적 소액으로 발을 담글수 있는 사업도 있겠지만 그런 사업이라도 뭔가 차별화를 하고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선 초기에 자본을 셋팅시키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

자본 셋팅을 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이나 친한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방법, 은행에서 대출하는 방법 그리고 자산가나 모 기관으로 부터 투자를 받는 방법등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대부분 용이치 않을것이다. 설사 자금이 들어오더라도 그 양이 충분치않아 뭘하기에도 부족할것이다.



그렇다면 사업 밑자본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정답은 얻기에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고자한다.

첫째, 당연한 이야기지만 투자해주면 돈을 벌어줄수 있는 확신을 줘야한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일중 하나가 남의돈을 끌어오는것인데, 아무런 이득도 없을것 같고 투자해서 괜히 돈만 날릴수 있는곳에는 당연히 투자를 할리 만무하다. 뭔가 나만이 할수있는 독창적이고 의미있는 데이터(ex. 재가입률, 고객 지속률등)가 꾸준히 쌓여있거나 이것만 해결되면 투자자에게 이익을 줄수 있는 단계까지는 만들어야 한다.

둘째, 투자자를 꾸준히 찾아가 그들의 마음을 두드려야 하고 거절당하는것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다. 꾸준히 찾아간다는것은 투자자를 귀찮게 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하고 있는 일들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줄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처음에는 투자자들이 자신을 아니꼽게 보고 사기꾼 취급을 할수도 있겠으나 최소한 투자를 받아 돈을 허투로 쓰고 딴짓을 하지 않는다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중요하다.

셋째, 나를 세일즈하자. 사업을 나 잘난맛에 시작한 사람들이 더러있는데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직원은 물론이거니와 만인들에게 항상 겸손해야 하고 자신만의 언어가 아닌 상대방의 언어로 풀어 이야기할줄 알아야 한다. 투자자도 사람이기에 회사의 대표가 4가지가 없고 잘난척만 해대면 투자검토조차 하기가 어렵다.

넷째, 자신의 회사가치(valuation)를 평가할줄 알아야 한다. 사업주가 투자를 받으면 투자자에게 반대급부로 지분을 주어야하는데 자신의 회사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면 지분을 줄수가 없기때문이다. 물론 극초반의 회사는 매출이 제로에 가깝고 자산이 없기에 가치평가가 어려울수도 있으나 회사의 영업활동에 근거한 각종 의미있는 데이터와 지표등을 근거로 삼고 회계사들의 도움으로 가치 평가를 할수가 있다.

다섯째, 작은 회사에서는 어려워 옵션이긴 한데 자본을 잘 끌어올수 있는 CFO 영입도 고려할만하다. 은행, 증권, 사채등에 있는 사람들과의 친분관계가 두텁고 해당업계에서 발이 넓으면 넓을수록 좋다. 보통 돈 끌어오면 수수료도 주는것도 일반적이라 자본 끌어올때 인센티브도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줘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위의 내용은 일반적인 원론에 불과하고 자신의 사업에 맞는 여러가지 방법과 사례들이 나올수도 있겠으나 아무런 감이 없으면 위와 같은 원론에서 출발해도 나빠보이진 않아보인다.

그리고 투자를 받는것은 결코 운이 아니다. 정성과 노력과 실력 그리고 운이 뒷받침된 산물임을 명심하자!

#아이비생각 #투자유치 #벤처캐피탈 #인센티브 #투자자 #밑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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