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사 일부 스크랩 (2021.07.24 ) 중국 허난성 홍수의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록적 폭우로 침수됐던 터널의 물을 빼냈는데, 그 안에서 200대 이상의 차량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정저우 시민들은 폭우 경보에도 교통 통제를 하지 않은 당국에 책임이 있다며 터널 침수를 '인재(人災)'로 규정하고 있다. 24일 신화통신은 허난성 정저우시 중심부 징광터널에서 침수된 차량 200대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기준 터널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4명이지만, 건져 낸 차량 수를 고려하면 사망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징광터널은 1시간 동안 200㎜가 넘는 비가 내렸던 지난 20일 침수됐다. 목격자들은 당시 5분만에 터널이 물에 잠겼다고 증언했다. 게다가 징광터널은 정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