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 아닌,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는.. 수직적이 아니라 수평적이어야 한다. 일방적이 아니라 쌍방적이어야 한다. 비가역적이 아니라 가역적이어야 한다. 나만 보살핌을 받는게 아니라 상대도 보살펴야 한다. 나만 편하면 되는게 아니라 상대도 편해야 한다. 나만 승리하는게 아니라 상대도 승리해야 한다.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이고, 평균이하의 지능과 양심을 가진 사람일지언정 공감하는 내용들일것이다. 그런데.. 수직적이고, 일방적이고, 비가역적이고, 자기만 보살핌 받으려하고, 자기만 편하려하고, 자기만 승리하려는 사람이 있다. 공자가 말한 사단중에 사양지심이란 말이 있는데 겸손하여 남에게 사양할준 안다라는 뜻이다. 공자는 사양지심이 없으면 예를 모른다 하였고, 예란 인간이라면 지켜야할 최소한의 규범이라고 하였거늘....